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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양주 이단 ‘하나님의교회’ 건축현장... 주민들 발만 동동, “이단종교 들어온다는데”▶ 옥정지구 노른자위 땅, 반경 500M 내 아파트 단지와 8개 학교 있어
오명옥 | 승인 2021.09.15 14:02
▲ 경기 양주시 고암동 아파트 단지 내, 건축 중인 이단 하나님의교회

경기 수원 권선구 호매실지구와 광교신도시, 남양주 별내신도시, 인천 영종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부산 해운대, 전주 완산, 대전, 강원 원주에 이어 경기 양주에서도 이단 ‘하나님의교회’(총회장 김주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건물이 신축되고 있다.

현재 신축 공사 중인,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종교부지는 10여 년간 비어 있던 땅이었는데,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단종교에 매각한 것이다.

양주시에서 가장 번화가로 옥정지구 5만 세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들이 있고, 8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반경 500m 내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 경기 양주시 고암동 아파트 단지 내, 건축 중인 이단 하나님의교회

공사 진행 중인데도, 고암동 주민들은 정확하게 어떤 곳이 들어오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

▷필자: 저기 무슨 공사하는 줄 아세요?

부동산 아저씨: 교회 짓는다고 해요. 한 달 전부터 공사 중이네요.

▷필자: 무슨 교회 짓는 건가요?

공사장 건설노동자: 교회라고만 알고 있어요. 지하 1층에 지상 4층이라는데 크게 짓네요.

▷필자: 어느 교회인 줄 아세요?

미용실 아줌마: 그냥 종교부지에 짓는 것으로 알아요. 얼마 전부터 신문을 나눠 주더라고요. 알아보니 무슨 이단교회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다들 투덜대고 있기만 하고 아무 대책도 안하고 있어요. 1년 공사에요. 내년 2월까지.

 

▲ 한 달 전부터 공사 중이다.

1200평 규모의 거대 이단종교 건물이 동네 노른자위 땅에 건축 중이다. 바로 옆에는 아파트 단지 아이들 놀이터가 있고, 학원들이 있다.

이단 ‘하나님의교회’는 한국의 주류 교단들에서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종교단체로, 그동안 수많은 가정파탄 피해와 시한부 종말 주장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1964년 고(故) 안상홍 씨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1985년 안상홍 씨 사후 장길자 씨가 제2대 교주, 즉 자칭 ‘어머니 하나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1988년, 1999년, 2012년 등 ‘시한부 종말’을 주장하던 집단이 아파트 단지와 초․중․고 학교들이 밀집된 곳에 들어오려 한다.

“북한관련 뉴스, 대재앙, 전쟁, 바이러스, 천국과 지옥 등 동영상 편집 제작해, 신도들에게 종말 공포심 조장케 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피해를 입혀온 집단이고, “십일조를 안 내면 저주를 받는다고 가르쳐서 재산 갈취”, “전도를 안 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가르쳐서 가정 파탄 조장”, “하나님의교회(안증회)를 나가지 못하게 하는 남편을 마귀라고 가르쳐서 이혼 조장”, “지상의 가족은 모형, 그림자일 뿐, 하늘 가족만이 진짜라고 가르쳐서 가정 파탄 조장”을 한 집단이다.

▲ 과거 '하나님의교회' 피해자들이 집회 중 내건 현수막

‘하나님의교회’는 전국 210곳에 건물이 있다.

서울 36곳/ 경기도 40곳/ 인천 8곳/ 부산 13곳/ 울산 5곳/ 경상도 28곳/ 대구 12곳/ 대전 13곳/ 충청도 19곳/ 광주 6곳/ 전라도 23곳/ 강원도 7곳/ 제주도 1곳 등.

대부분 어린 학생들과 젊은 층 인구가 많은 신도심 지역 내 토지를 매입해 지근거리에서 신도를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성인에 비해 상황 판단이 미숙한 학생들이 주요 타깃이 되는 만큼,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주변 지역민들의 단합된 대처가 절실히 필요하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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