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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vs김남희 재산다툼... 조정불성립으로 강제조정 당해▪ 김남희 씨, “나의 사재를 털어 ‘평화의 궁전’을 지었다” 주장
종교와 진리 | 승인 2021.01.04 16:51
▲ 이만희 씨 부모 묘 앞에서...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사진: 김남희 씨 소장자료)

신천지를 이탈한 김남희 씨가 신천지 이만희 교주 측을 상대로 제기한 공유물분할 소송이 조정불성립으로 강제조정을 당했다.

이만희 교주의 기자회견 장소로 등장해 화제가 됐던 경기도 가평 고성리 ‘평화의 궁전’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제1민사부는 그동안 계속 현물 분할은 어려워 보이니 쌍방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도록 요구하였으나, 결국 합의가 무산된 것이다. 그동안 시가 감정 신청만도 여러 차례였고, 김남희 측에선 경매로 넘겨달라는 요청도 하였었다.

▲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사진: 모 방송의 드론촬영)

2014년 등기 당시부터 ‘평화의 궁전’은 김남희 씨에게 50%의 지분이 있지만, 현재 김 씨의 재산권 행사가 모두 묶인 상태다.

지난 2020년 2월, 김남희 씨는 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천지의 재산을 본인 명의로 했다는(?) 오해를 받았다며, “신천지의 재산이 나에게 옮겨지고 있다? 아니다. 반대다. 그래서 이만희 교주에게 진실을 밝혀달라고 했다. 자기 아내라는 사람이 이런 억울한 소리를 듣고 있으니... 그런데 임기응변(臨機應變) 식으로 달래기만 했다... 음해다! 계략이다! 누군가가 나를 매장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공식 석상에서 모든 것을 나의 자비로 지었다고 했다! 나의 사재를 털어서 평화의 궁전을 지었다! 나에게 남는 것은 빚 뿐이었다! 나는 내가 소중하게 여겼던 건물이며 땅을 팔았다... 이만희 교주는 계속 돈 가져오라고 압박했다. 경기도 고성리, 청평, 설악 모두 신천지 돈으로 한 게 아니다. 이만희 자기 돈을 주면서 한 것이 아니다...”라며 신천지 재산이 아니라, 김남희 본인 재산이라고 주장하였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측은 △ ‘평화의 궁전’으로 불리는 신천지 연수원 △ 가평군 선촌리 별장 △ 가평군 청평리와 경북 청도군 현리리 일대 토지·건물 등...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의 100억원대 부동산 취득 과정에 횡령이 의심된다고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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