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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 신천지 김남희 vs 신천지 간 재산싸움, 점입가경!신천지 측에서는 이탈한 김남희 명의의 지분 부동산들은 대부분 가압류, 가처분, 소유권 이전, 임의경매개시 결정을 해 놓은 상태이다.
오명옥 | 승인 2019.11.28 20:05

脫 신천지 김남희 vs 신천지 간 재산싸움, 점입가경!

동거녀에 재산 나눠준 신천지 이만희

지난 2016년 여름, 필자는 경기도 가평군 고성리에 소재한 신천지 이만희와 김남희 씨가 동거하고 있는, 신천지 수련원(전 통일교 건물) 앞에서 김남희 씨가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 바 있다. 등기부 등본 상에도 신천지 대표 이만희와 김남희 지분이 반반으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동거’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김남희는 신천지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 IWPG) 대표였다.

이만희 씨가 김남희 씨에게 지분을 넘긴 신천지 재산은 여러 건이다. 그런데 김남희 이탈 후, 현재 수 건의 재산 싸움 관련 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 경매(競賣)까지 논의되고 있어, 참으로 점입가경이 아닐 수 없다.

신천지 어린 청년 신도들이 김밥 먹으며 바쳤더니, 동거녀에게 재산 나눠준 것이다.

김남희 측, 신천지 재산 경매부쳐 나눠달라 요구

신천지를 이탈한 김남희 씨가, 신천지 측을 향해 재산 상 갑질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오전 11:30,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김남희가 신천지 측을 상대로 고소한 ‘공유물 분할’ 고소 건 재판이 있었다. 양 측 변호사들만 참석하였다.

(당시 재판 광경)

재판부: (쌍방 간) 협의를 해보라고 했는데, 얘기된 것이 있는가?

김남희 측: 전화 한 통화 했는데, 금액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

신천지 측: 이 사안만 있는 것이 아니다. 김남희 씨와 신천지 예수교 간 여러 건이 현재 소송 진행 중이다. 이 건도 김남희 씨가 소유권을 주장하지만... 담보된 부분도 있다... 만일 합의를 한다면, 다른 건들과 묶어서 한꺼번에 하기를 원한다.

김남희 측: 피고(신천지) 측에서 합의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 제출 자료를 보면, 소유자 명의가 김남희 씨로 되어 있지만, 실제 신천지의 것이다, 김남희 씨의 것이 아니라고 되어 있다. 맞는가?

신천지 측: 네.

재판부: 원고 측에서 감정 신청을 해 달라 요청을 했다. 지금 상황으로는 현물 분할로는 어려워 보인다. 감정 신청은 유지할 것인가?

김남희 측: 감정 신청은 철회하겠다.

재판부: 그러면, 오늘 철회하는 것으로 하겠다.

김남희 측: 차라리 경매에 부쳐 달라.

재판부: 현재로서는 시기상조다. 최후 수단으로는 그 방법을 감안하더라도, 우선은 어떤 식으로든 합의해보라. 원고(김남희) 측에서는 금액만 보상이 되면 합의 의사가 있으니까. 합의를 위한 시간을 주겠다. 다음 기일은 3.13.

신천지 측, 김남희 지분 부동산 대부분 가압류

신천지 측에서는 이탈한 김남희 명의의 지분 부동산들은 대부분 가압류, 가처분, 소유권 이전, 임의경매개시 결정을 해 놓은 상태이다.

문제는, 신천지의 재산은 신도들의 총유 재산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얼마나 신도들과의 소통을 통해 김남희에게 넘어갔느냐이다.

내 자식이 신천지에 빠져 가출하여, 학업을 중단하고, 아르바이트 등 갖은 고생을 하며, 먹을 것 먹지 않고, 입을 것 입지 않으며 아끼고 아껴 바친 돈이, 일개 여신도의 명의로 나눠졌다는 것은 피해자들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비참한 일이다.

신천지라는 사이비 집단의 실체를 제대로 보고, 그 수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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