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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는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나?지난 6월 7-8일,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합동 결혼식을 거행하고, 지도자 세미나에서 독생녀 타령을 하고 돌아왔다.
종교와 진리 | 승인 2019.07.10 21:07

지난 6월 7-8일,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합동 결혼식을 거행하고, 지도자 세미나에서 독생녀 타령을 하고 돌아왔다.

6.25 동란 때도 본인덕분에 남한의 민주주의가 지켜졌다고 주장했다.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는 남자와 여자였다. 그렇다면 2천년 전에 독생자는 탄생했는데 독생녀가 없으니 그 독생녀를 찾는 기독교 문화권이 되었어야 한다. 책임을 못한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는 다시 독생녀를 보내줄 수 없다. 그리하여 하늘은 새로운 선민을 택하신다. 그것이 아시아의 한민족이었으며 1943년 기독교 배경 가운데서 독생녀가 탄생했다. 이 독생녀의 탄생은 하늘이 6천년을 기다려 나오셨다. 하늘의 창조 목적을 기필코 이뤄드리는 자리에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그때 상황은 2차 대전은 종료됐지만 한국은 민주와 공산으로 갈렸다. 그때 내 고향은 이북이다. 특히 신령한 기독교 기반이 있는 곳이다. 그들은 구름타고 오는 재림 메시아를 기다리지 않고 육신 쓰고 오는 메시아를 기다리는 신령한 단체였다. 그렇기 때문에 평양을 중심으로 재림메시아가 온다고 믿었기에 남하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늘은 창조 원칙에 의해서 당신이 탄생시킨 독생녀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야 했다. 그러나 공산 세계에서는 많은 위협을 두게 되니 남하하게 하셨다. 남하한지 2년 반에 6.25 동란이 일어났다. 남한 자체로는 이북을 상대할 수 있는 힘이 없었다. 그러나 하늘은 기적과 같이 유엔군을 동원하여 남한의 민주주의를 지켜주셨다.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6천년 만에 탄생한 독생녀가 성장하여 자기 의지로 하늘의 뜻을 받들 수 있는 그 시간을 주신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하늘의 섭리를 알기에 어린 나이였지만 1960년에 참부모 자리에 올랐다.”

통일교는 이렇게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는가?

통일교 한학자 씨, 정체성이 뭡니까,

통일교 한학자는 남편이 사망하자 생전 주장하지 않던 ‘독생녀’론이 시작되며 제2대 교주로 등극하였다. 남편 사망 이후 대등한 자리에 오른 것이다.

신도들은 숭배 대상이 변경되자, 후계자였던 7남 문형진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어머니 한씨는 자신에게 대항한 4남과 7남을 자리에서 내쫓고, 생명처럼 여겼던 통일교 경전을 교체하였다. 신도들은 물론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었다. 통일교 본부 측에서는 한씨에게 절대 복종해야 한다, 어쩔 수 없다... 는 반응이다.

남편 생전엔 그저 자칭 재림예수의 아내였던 사람이 남편이 사망하자, 자신은 무원죄 출생이라 주장하며 자칭 여자 재림주가 된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문선명이 부인 한학자를 맞을 당시, 여러 명의 후보들 중 제비뽑기로 뽑혔다는 것이다. 그것도 부인으로서는 최선길, 김명희를 이어 세 번째다.

하늘 아래 한 가족이라며 그 중에서도 통일가는 참가정이라 하지만, 한씨는 자녀들과 지금도 분쟁 중이다. 뿔뿔이 흩어졌고 분열되었다. 스스로 만 왕의 왕 만주의 주라 했던 창시자 문 교주는 안락사 당하고는 무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무슨 ‘가정연합?’인가?

한학자 본인의 정체성도 분명하지 않으니, 신도들이야 당연히 혼란을 겪지 않겠나.

이두형 기자(truth12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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