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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色) 도가니 JMS, 옥중서도 “메시야 재림주” 주장, 내부 X-파일 공개그 동안 정 씨는 옥중에서도 시나 설교를 내보내 원격 조정을 해왔으며, 수감 중인 데에도 저서들이 발간되어져 나왔다. 정명석 씨는 현재까지도 자신이 재림주라는 과대 망상 증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왜일
종교와 진리 | 승인 2017.03.06 08:18

10월 말부터 최근 근황 조사에 들어갔고, 11월 초부터 곳곳을 다니며 취재를 했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현 상황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999년부터이다. 교주 없이 신도들끼리 지낸 시간이, 무려 16년이 지났다. 물론 보고자들을 통해 서신을 전달하고 육성 녹음, 동영상을 통해 설교를 전달하곤 했지만, 1999년 황○순 여신도 납치사건 이후 도주 신세, 그리고 2007년 중국에서 붙잡혀 10년 실형을 살고 있음에도, 1만여 명이 넘는 신도들을 직접 눈 앞에서 보았다. 이후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고, 소위 멘붕에 빠졌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이단 사이비 종교로 인하여 가정이 파탄이 나 그야 말로 가슴 시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그들의 눈물을 보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주를 따르고 있는 저 젊은 청년들을 보고 나니... 이게 정말 뭐지? 죄를 범하고 10년 옥살이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저들은 왜 그 자리, 그 곳을 지키고 있는 거지? 라는 의문에 사로잡혀 한 동안 제대로 펜을 들지 못했다. 의문을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 갖은 몸부림을 쳤던 것 같다. ‘사이비’란 애니메이션도 여러 차례 돌려도 봤다. 접근 방식에서는 설득 불가한 요소가 있어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몇몇 씬에서 보여주는 부분들은 참고 될 만 했다.

이렇듯 풀리지 않는 의문, 그렇다고 굳이 풀어야 할 연유가 없는 의문, 그러나 끊임없이 제기되어야 할 의문. 곧, 이단 사이비 교주들은 왜, 어떤 심리로 자신을 메시야, 재림주라고 할까? 또한 그들을 따르는 이들은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이들에게 매몰되는 걸까?, 이다.

혹자는 자신을 재림주라고 하는 이들의 기본적인 심리기제는 자기애적인 성향이 짓다면서, 항상 칭송 받으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행사를 치르고, 단합을 유도하며, 세를 과시한다고 했다. 자기애? 자기 몰입? 이게 없는 사람이 있겠냐만, 더 나아가 과대 망상이라 함이 더 옳을 것 같다.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씨 관련 내용이다. 이제 출소를 얼마 남겨 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10여년 전만 해도 당시 전국에 200여 교회와 3만 신도(때로 10만여 명이라 주장)를 자랑하던 교세는 많이 줄었지만, 아직까지 정명석 씨가 억울하게 고난을 받고 있는 시기라고 여기는 신도들이 많다.

벌써 대전 지역에서는 새로운 예배당을 매입해 입주해 들어가 활동을 재개하고 있고, 강원도 지역에서도 예배당을 매입, 움직이고 있다는 제보들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에서는 5개 정도의 교회들이 연합하여 한 교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성역화 된 월명동은 공사 중이다.

그 동안 정 씨는 옥중에서도 시나 설교를 내보내 원격 조정을 해왔으며, 수감 중인 데에도 저서들이 발간되어져 나왔다. 정명석 씨는 현재까지도 자신이 재림주라는 과대 망상 증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왜일까?

 

이하 월간 종교와진리 2017년 1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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