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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영화제제1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다음달 4일 개막식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3.03.20 10:52

‘낫 투데이’ 비롯해 10개국 41편의 영화 선보여

   
 
2013년 제1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4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10개국 총 41편의 영화들을 선보인다. 서울기독교영화제가 10년을 맞아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한 만큼, 더 많은 관객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국제사랑영화제측은 지난 14일 필름포럼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제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조직위원장 임성빈 교수(장신대), 집행위원장 배혜화 교수(전주대), 심윤정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또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남보라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임성빈 조직위원장은 “세계화 시대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기독교인의 삶이 과제라고 생각했다”며 “이사회에서는 당초 영화제의 명칭을 ‘힐링’으로 잡았으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과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다시 ‘사랑’으로 바꾸게 됐다. 기독교의 정체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넓은 사랑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 조직위원장은 또 “부활절 이후 영화제가 개최되는 것은 죽음의 문화 속에서 사랑과 생명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서다. 한국교회가 사순절 40일 기간에는 죄를 돌아보며 경건하게 지내지만, 부활절에는 계란만 먹고 아무것도 안 한다”며 “영화제는 주의 생명을 나누는 부활문화의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혜화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고,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이 무엇인지, 뭘 더하라는 건지 기도하고 고민하며 여기까지 왔다”면서 “국제 영화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직도 커지고 영화제도 발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식도 함께 열려 탤런트 남보라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이 전달됐다.
남보라씨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가장 강력하면서도 파급력이 큰 것이 사랑이다. 봄날에 사랑에 흠뻑 젖어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국내외 기독교적 가치를 나타내는 최신 기독교영화를 엄선하여 선보이는 ‘아가페 초이스’, 일상에 닿아있는 크고 작은 사랑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SIFF 특별전 ‘작은 이들의 벗’,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더욱 다양한 관객과 함께할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이는 ‘시네피크닉’ 섹션을 마련했다. 또 올해 출품된 223편의 단편 중 17편을 엄선해 4개 섹션으로 묶음 상영하는 경쟁부문 단편경쟁 섹션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존 반 다이크 감독의 낫 투데이가 상영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인도여행을 간 미국 대학생 케이든은 그곳에서 만난 작은 소녀 아나카와 그녀의 아빠 키란을 통해 큰 변화를 겪는다. 키란은 절망적인 현실을 피해 딸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려 했지만, 아빠가 딸을 보낸 곳은 성매매 현장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케이든과 키란은 아나카를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블루 라이크 재즈’, ‘용기와 구원’, ‘파더 오브 라이츠’, ‘소명: 하늘의 별’, ‘언다운티드 : 회의에서 확신으로’,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하이어 그라운드’, ‘어둠 속의 빛’, ‘터치 오브 라이트’, ‘월 플라워’,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유다의 사자 : 부활절 대모험’, ‘스노우 래빗’ 등 41편의 영화들이 쉴 새 없이 상영된다.

또 시네콘서트, 영화보고 솔로탈출, 나를 만든 영화 한 편,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사랑 퀴즈대회, SIAFF 영화인의 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문화예배, 스페이스 노아 프로젝트 <키스 Kiss> 등의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폐막작은 영화제 기간 중 본심과 관객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수상작이 상영된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우수상, 관객상, 배우상 총 4편을 시상한다.

한편 지난 9년 간 영화를 통해 기독교와 세상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을 시도해온 ‘서울기독영화제’는 올해부터 ‘서울국제사랑영화제’로 명칭을 바꿨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약과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아들을 주신(요 3:16)’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아가페)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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