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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이 부족한 전도사정초자 목사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3.03.20 10:42

   
▲ 정초자 목사
세상이 갈수록 해괴망측한 일로 도배되고 있다. 아무리 스마트한 세상이면 뭐하나, 집밖에 나가기도 위험한 시대다. 오늘날 세상은 정말 눈 감으면 코뿐 아니라, 몸 전체를 앗아가는 세상이 됐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다.

얼마 전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인터넷 채팅으로 미성년자들에게 조건만남을 하자면 유인해 성폭행한 교회 전도사 A씨가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11월10일 인터넷 채팅으로 가출한 B(16)양에게 조건만남을 하자며 주차장으로 유인, 자신의 차량에서 가짜 경찰관 신분증과 수갑을 내보이며 성매매 죄로 체포하겠다고 협박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같은 해 11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C(17)양을 성폭행한 뒤 집으로 찾아가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성관계 장면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내년에 목사가 되기 위해 현재 교회전도사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사가 되기 위한 전도사 과정을 밟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슴이 아픈 사건이다.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 전도사과정까지 올라온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만약 목사가 되었다면 그 결과는 생각하기도 싫다. 훗날 성도들까지 유린해 법정에 서는 과정을 밟을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자질이 부족한 목회자나 전도사들은 비일비재하다. 때문에 얼마나 많은 목회자를 배출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양질의 목회자를 양성해 내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문막벧엘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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