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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걸었던 시간들, 그래서 생생한 고백아름다운교회, 아름다운 청년들의 감동적인 합격 수기


   
 
신림동 고시촌 한복판에 위치한 아름다운교회는 고시 합격생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물론 이 지역에 있는 교회는 많다. 그런데 유독 아름다운교회에는 고시생들이 몰리고 합격수기 또한 많다. 최근 아름다운교회는 그 중 정말 놀랍고 정말 진실한 이야기를 골라 책으로 엮었다. 섣부른 독자들은 ‘평소에 신앙심이 두터운 교인들의 간증이 들어있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자신들이 오해 했다는 사실을 금방 깨닫게 된다. 오히려 교회를 아예 다니지 않았거나, 종교적 믿음보다 오히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서 교회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이 돈다.

간증 역시 현실적이다. 하나님의 믿음으로 즉, 하나님만 믿었다고 해서 고시에 척하니 붙었다는 그런 내용이 아니다. 하나님은 불안한 마음을 달래는 수단일 뿐, 교회 나가는 시간외에는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고시생들은 공부한다는 이유로 외부와 단절하며 지낸다. 때론 하루하루 허무하게 지나가고, 허무함을 공부가 아닌 게임과 술로 달래며 뜬구름 잡는 생활을 하며 시간만 보내는 고시생도 적지 않다. 이런 고시생들의 마음을 다잡아준 것이 바로 아름다운교회였다. 이렇게 아름다운교회는 이 지역에서 고시생이라면 누구나 거쳐 가야 할 관문이 되었고, 현명한 고시생들에게는 합격으로 통하는 등용문이 되었다.

고시 준비라는 힘겨운 여정에 꿈도 놓치고 삶도 망쳤던 주인공들은 아름다운교회를 만나면서 인내와 열정을 얻었다. 그들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과정’ 그 생생한 감동을 페이지마다 보게 될 것이다. ‘고시’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믿음을 통한 합격’ 이라는 감동으로 풀어낸 청년들의 솔직한 이야기. 책 『고시합격한 청년들의 신앙이야기』는 믿음이 부족하여 늘 마음이 흔들리는 이에게는 확신을, 세상이 던지는 시련에 삶이 흔들리는 이에게는 주의 품과 같은 안식을,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이는 청년들에게는 따뜻한 조언을 주리라 확신한다.

오늘날 교회가 많은 번성을 이뤄냈지만, 그 이면에 드러나는 부정적인 측면으로 교회에 대한 적대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름다운교회에는 진실한 믿음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아름다운교회의 『고시합격한 청년들의 신앙이야기』를 통해 기독교인이 아닌 독자들에게도 교회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영은 기자

 

 

 

김영은 기자  kye624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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