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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목사행위를 정당화시켜주는 교회를 점검한다“무당목사 등장, 정통적 교회의 질서를 파괴한다”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3.03.06 10:27

한국교회 성령의 이름을 빌어 활동하는 여성목사무당과 박수무당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이제 한국교회 안에서는 “이단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예수를 팔아 교인들의 주머니를 짜내는 사이비가 더 무섭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빌어 붙어 돈을 뜯어내는 목회자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의 행동은 악취을 풍긴지 이미 오래되었다. 또한 한국교회의 내놓으라는 부흥사들이, 이들의 방패가 되어 무당행위를 정당화시켜 준다는데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것은 분명 전통개혁주의 신학과, 보수적 한국교회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도전하는 행위이라는데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이를 고치겠다는 의지를 전혀 보여주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공감하면서도 목회자들이 성령의 이름을 빌어 행해지는 사이비적 무당행위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교인들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대안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인들을 긁어모아야 할 처지에서, 사이비적 무당들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또한 물질문명 속에 빠져들고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고 있는 목회자가 그리 많지가 않다.

최면도 성령의 능력인가(?)

사이비적인 영성 및 부흥사가 집회에서 최면술 이용한다는 말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최면이 마치 하나님으로 받은 능력으로 선전하며, 스스로 능력있는 부흥사 및 영성가로 평가하며,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을 향해 ‘성령의 능력을 안 믿는다’, ‘믿음이 없다’ 등으로 항변하는 일들이 집회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약점을 이용하는 사이비적인 목회자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사이비 무당목사의 주변을 맴도는 사이비적 목회자들은, 이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인데 무엇이 잘못이냐(?)이며, 자신이 무당목사의 주변을 맴도는 파리떼 인생의 정당성을 담보해 내려는 모습을 애써 보이고 있는 모습은 가관이 아니다.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한국교회의 일부 지도자는 예언봉투를 강요하는 무당목사를 자신의 단체 여성대표회장으로 세워, 자신에게 필요한 돈을 뜯어내는데 이용하는가 하면,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또 다른 무당목사를 찾아 바꿔치기 하는 일을 서슴없이 자행, 한국교회 목회자의 이미지 실추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정체성을 손상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그것도 한국교회의 장자교단 소속의 목회자가 파리떼를 자처하고 나서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특히 이들을 이용해서 재미를 본 일부 부흥사와 영성운동가들은, 단체를 분열시키면서까지 단체를 우후죽순처럼 만들어 내고 있다. 한국교회에 헤아릴 수 없는 부흥 및 영성단체가 창립돼 부흥운동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문제는 무당목사가 문제의 단체에 들어가면 마치 면죄부라도 얻은 냥, 사이비적인 무당행위를 내놓고 한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잘못된 부흥 및 영성단체의 단체장이라는 사람들은, 아무런 죄의식을 갖지 않고, 무당목사를 이용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것은 물론, 한국교회의 유명목사를 강단에 세우고, 생색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한마디로 무당목사의 돈으로 자신의 입지를 넓혀 나가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를 않고, 융슝한 대접을 받은 기도원의 원장은 무당목사인줄 알면서도, 과도한 대접을 받은 것에 감사라도 하듯 무당목사를 거리낌 없이 강단에 세우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그것도 내놓으라는 기도원에서 일어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집회 끝나면 기도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은혜를 받았다고 답례라도 하듯 아부하기에 바쁘다. 이것이 오늘 대형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도원의 현주소이다.

 <5면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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