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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세계선교학회 총회, 8월 장로회신학대서‘회심과 변혁: 종교적 변화에 대한 선교학적 접근’
   

세계적인 선교학자들이 대거 모이는 제14회 세계선교학회 총회(IAMS)가 오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회심과 변혁: 종교적 변화에 대한 선교학적 접근’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내외에서 200여명의 선교학자들이 함께 모여, 종교다원주의 시대 속에 외부적인 상황보다 인간 내부의 변혁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회심과 선교의 가장 중요한 사항인 영혼구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회심과 변혁이란 주제를 통해 한국사회와 선교가 어려운 작금의 현실 속에서 다시 선교의 불을 붙이기 위한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4편의 주제논문을 비롯해 200여편의 소논문이 발표되고, 8개 주제에 대한 12개의 스터디 그룹이 5차례씩 진행된다. 주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도 마련됐다.

4편의 주제논문은 최형근 박사(한국선교학포럼 대표)와 에메리타 교수(바젤대학), 조엘 로빈스 교수(케임브리지대학, 사회인류학자), 엘사 타메즈 교수(라틴아메리카 성서대학)가 맡아 회심과 변화에 대해 선교역사와 사회인류학, 성경신학의 관점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에 세계선교학회 회장 미카 베헤캉가스 박사(스웨덴 룬드대학 교수)와 부회장 폴 콜만 박사, 사무총장 캐시 로스 박사 등 8명이 방한해 IAMS를 알리고, 한국교회 및 선교단체의 관심과 기도를 적극 요청했다.

미카 베헤캉가스 회장은 1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회의 주제와 관련해서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회심이 종교적인 면에서 영혼 구원 중심으로 이해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 인간과 자연과의 교류와 변화까지도 포함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변혁이 이번 주제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총회는 문화적, 종교적, 언어적으로 서로 다른 배경의 선교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모든 교파가 모이고 비기독교인도 환영받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며, “다양성을 가지고 여러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선교신학회와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한국선교학포럼 등이 연합해 구성한 한국준비위원회도 “이번 총회는 한국 선교계의 학자들과 지도자들이 세계의 다른 지역 선교학자들과 교류를 통해 한층 성숙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선교학의 수준이 선교사들의 숫자와 비례해 높아질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IAMS는 1972년 네덜란드의 드리베르겐에서 창립되어 4년마다 국제적인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IAMS는 기독교 복음 증거, 세상에 대한 영향, 문화 간 신학의 관련분야에 대해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국제적, 초교파적 학회로, 선교와 문화, 신학과 관련된 조직적, 성경적, 역사적, 실제적 질문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실천하고 있다. 또 선교 연구와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선교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교학에 있어 교류와 협력, 상호지원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50개 기관회원 외에 개인회원 400여명 이상이 소속되어 있으며, 6개 대륙의 대표자들과 8개의 스터디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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