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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은 총회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터”예장 개혁측 정학채 총회장 ‘일문일답’
   
▲ 예장 개혁측 총회장 정학채 목사는 류광수 목사의 ‘이단성 없음’ 결론에 숨은 공신으로 한국교회가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청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

류광수 목사의 ‘이단성 없음’ 결론에 숨은 공신으로 평가
“누구든지 교단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할 것” 

 20년 동안 이단정죄의 굴레 속에서 고통을 당했던 류광수 목사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이단성 없음’을 최종 결론지었다. 류광수 목사가 이단성 없음으로 결의된 순간 본인은 물론, 30만명이 넘는 성도들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한기총 이대위와 전문위원회에서 8개월에 걸쳐 신학적으로 검증한 뒤 내린 결론이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누구보다 기뻤던 사람은 바로 류광수 목사의 전도측을 받아들여 숱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측 정학채 총회장이었다. 정 총회장은 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였기에 무분별한 이단정죄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류 목사를 그냥 좌시할 수 없었다. 류 목사의 이단해제를 위한 숨은 공신이라면 바로 정 총회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심에선 인물이다. 한기총 공동회장이기도 한 정 총회장의 숨은 노고가 없었다면 류 목사의 ‘이단성 없음’ 결론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 일반적인 견해다.

▶류광수 목사가 20년 동안 고통의 터널을 벗어나 한기총으로부터 ‘이단성 없음’으로 결의됐다. 소감한마디 부탁한다.

-류광수 목사에 대한 검증과 이단해제가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정도를 밟아 다행이다. 이제 20년 동안 고통의 나날을 보낸 820교회와 35만 성도들이 이단의 누명에서 벗어나게 됐다. 덩달아 구 전도측을 받아들인 개혁교단의 명예도 회복되게 됐다. 이제는 ‘세계를 품은 총회’란 슬로건처럼 세계선교와 전도에 매진하겠다. 목회자들도 전도에 대한 도전을 받아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서 직접 전도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교단 1만교회 운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10년 이내에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

▶류 목사에 대한 ‘이단성 없음’ 결론이 났다. 그동안의 노력은 어땠나.

-2천년동안 어떤 사람이든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모두 구원받고, 천국백성이 된다는 것이 믿음이다. 누구나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회개와 각성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면 용서를 받는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사랑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용서와 화해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류 목사뿐 아니라, 거기에 속한 목회자와 교인들이 이단의 굴레에서 벗어나겠다고 하는데도 한국교회는 이단을 풀어주지 않고, 끝까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

이에 구 전도측이 개혁교단의 문을 두드렸고, 교단에서 신학적 검증까지 했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더욱이 이들은 개혁교단에 들어올 때 교단대 교단이 아닌, 교단을 해체한 후 개혁교단의 헌법대로 믿고 따르겠다는 각오로 들어왔다. 이미 정통신학을 배운 목회자들이 교단에 들어오기 위해 다시 공부를 했다. 그만큼 이단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스스로 했다.

▶한기총에서 류 목사에 대한 이단성 없음 결의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합동측을 비롯한 몇몇 교단은 아직도 다락방의 이단성을 논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교회는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고쳐 바른 길로 인도하기보다 이단으로 몰아가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 이단대책위원회나 이단대책전문위원회에서 신학적 검증으로 인한 결과를 발표했음에도 수긍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번 이단이면 영원한 이단이란 말인가. 병든 사람에게는 의원이 필요하고, 죄인에게는 주님이 필요하다. 죄인된 사람이 하나님께 나와서 용서를 구하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가. 하나님 앞에 자신은 얼마나 깨끗한 사람들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 덧붙여 앞으로 본 교단이나 류 목사에 대한 이단시비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누구든지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류 목사의 ‘이단성 없음’ 결론이 남에 따라 개혁교단도 힘이 실리게 됐다. 앞으로 타교단과의 협력관계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타교단이나 교회 등 개혁교단의 힘이 필요하다고 문의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힘을 보태겠다. 앞에 서기보다는 뒤에서 든든하게 보좌하며 섬기는 교단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건설적인 연합과 일치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물론 교단이 잘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고쳐 나가겠다.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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