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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테러, 상대 고등종교 인정하지 않은 결과데스크 컬럼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5.03.06 11:08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들에 의한 외국인 피랍 및 살해 등으로 이슬람지역의 선교와 구호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대테러 국제공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의 테러에 대해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가 우려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가 경계령을 내린 상태이다. 최근 몇 년간 이슬람 국가(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을 포함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요한 안보위협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슬람 극단주의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의 그 간의 대테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극단주의는 세계도처에서 빠른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그것은 기독교를 비롯한 불교 등 고등종교가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 경과에서 빚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분명한 것은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알카에다와 IS로 대표되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즘은 국제안보질서의 현상에 중대한 위협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가 비상이 걸렸다. 그것은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이해가 심도 있게 다뤄지지 않고 있다. 이슬람 계열의 이주자가 국내에서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이로 볼 때,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대테러 국제 공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즘의 미래추이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그리고 유럽 등이 형성하는 국제패권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우리나라 역시 중동의 ‘오일달러’가 들어오고, 기업이 중동에 진출하면서,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또한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의 테러로부터 안전지대도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즘이 무엇인가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를 못하고 있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것도 상대방의 종교에 대해서 이해하지 않으려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들에 의한 피남 및 살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대체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즘이라는 개념은 살라피 극단주의 지하디스트, 와하비스트, 알카에다, IS 등에 대해 국민들은 혼용되거나, 이들 용어들이 관련된 어떤 테러세력으로 이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즘은 현상적으로 볼 때 여러 유사한 생각과 목표를 가지는 테러집단, 세력, 네트워크, 또는 자발적 개인들을 모두 포함한다. 이슬람 극단주의 또는 살라피 극단주의는 이런 각기 다른 지역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생성되고 발전된 극단주의 흐름들이 합쳐져 만들어진 포괄적인 어떤 사상적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IS와 알카에다로 대변되는 수니 이슬람 극단주의의 세력의 최근 동향이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IS의 리비아 진격으로 인해 아프리카 남부에서 북부를 거쳐 중동과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로 이어지는 거대한 수니 극단주의 벨트가 형성되어 가고 있다. 이렇게 제3세계로 극단주의 벨트가 형성되어 가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서방국가들이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은 크다.

이슬람교가 제3세계 국가 아니 가난한 국가로 번져 나가고 있음에도, 서방국가들이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제1세계가 이들 나라를 식민지로 지배하면서, 가난하고,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기독교의 이름으로 식민지화하고, 사랑이란 이름으로 이들의 것을 빼앗아 부를 축적했기 때문이다. 가난하고 고난당하는 제3세계 국가의 국민들이 기독교 대신 이슬람교를 선택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는 아프리카를 넘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으로 급속하게 번져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 지역과 아프리카 등 제3세계에서의 종교 간의 갈등은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것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에다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서방국가에서 자생적인 테러단체들이 출몰, 테러공격을 감행해 세계를 테러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제1세계의 젊은이들이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에 가담하는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의 젊은이도 터키를 거쳐 IS로 넘어가 테러훈련을 받고 있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렇게 미래의 불확실성은 우리 국가의 정치적 경제적 안보에 그다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이슬람에 대해 큰 반감을 가지고 있는 한국교회와의 갈등은 더욱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이라는 경계의 목소리 또한 높다. 때문에 종교 간의 평화를 주장하는 기독교계의 인사들과 이슬람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제 나라 안에서 종교 간의 갈등을 멈추고, 고등종교를 서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세계를 평화의 질서로 끌어내는 것이라고 조언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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