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단사건실화 통일교(문선명)
美언론 “FBI, 테러 혐의 피의자와 '생츄어리교회'(통일교 문형진) 관련성 조사”▪ 경찰차 부수고, “나는 예수다. 넌 오늘 죽을 것이다.”며 난동
오명옥 | 승인 2021.05.04 14:31

― 웨스트 체스터에서 지난 달 5일 난동폭력, 경찰차 파괴 등으로 한 범인 체포

― 경찰, 범인차량에서 살인명부(Kill List) 발견, FBI 인계 후 테러혐의 수사

― 외신 “범인은 극렬 ‘생츄어리교회’ 신도, FBI가 범인과 교회 연관성 수사”

― ‘생츄어리교회’는 故 통일교 문선명의 7남인 문형진이 설립

 

▲ 미국의 뉴스전문 TV방송인 NEWS12에서 FBI가 니콜라스 스컬스테드(Nicholas Skulstad)의 혐의 내용을 수사하면서 ‘생츄어리교회’ 관련성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출처: NEWS12 뉴스 화면)

미국의 FBI(미연방수사국)이 통일교 故 문선명의 7남인 문형진 씨가 담임으로 있는 美 ‘생츄어리교회’에 대해, 최근 테러 혐의로 수사 받고 있는 한 피의자와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4일 뒤늦게 알려졌다.

FOX뉴스, NEWS12, 위키리크스한국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난동 폭력’ ‘경찰차 파괴’ ‘살인목록 소재’ 혐의로 기소된 니콜라스 스컬스테드(Nicholas Skulstad. 33)가 화이트 플레인스 연방법원에 출두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 범인인 니콜라스가 파손한 경찰차(출처: FOX뉴스 홈페이지)

미 법무부 기소장과 외신을 종합하면, 니콜라스는 지난 달 5일, 뉴욕주의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지프차로 도로 순찰 중이던 경찰차를 주행 중에 수차례 들이받고, 정차한 경찰 차량의 창문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또 그는 “나는 예수이다”고 외치며 경찰을 향해 돌진했고, “나는 예수 그리스도다. 넌 오늘 죽을 것이다. 죽을 준비가 되었나?”라고 위협했다.

이후 경찰들이 속속 도착해 테이저 건으로 니콜라스를 제압했는데, 경찰이 니콜라스가 몰았던 지프차를 수색하던 중, 살인 명부(Kill List)가 적힌 수첩과 노트북, 그리고 탄피 덮개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 리스트에는 여러 명의 전·현직 공무원과 잘 알려진 이름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들인 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 니콜라스 스컬스테드는 4월 5일 충돌 사고로 인한 자동차 파괴 혐의로 기소되었다.(US DOJ)

‘경찰 폭행’ 사건에서 ‘테러 혐의’ 사건으로 조사가 확대되자, FBI가 이 사건을 정식 인계하여 테러(domestic terror) 혐의로 지금까지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NEWS12 등 외신은 “범인인 니콜라스는 현재 극렬 ‘생츄어리교회’ 신도이며 통일교 2세이다”고 전하며 “그의 아버지는 과거 문선명 교주가 거주하던 이스트가든 자택의 경호원 출신이다”고 보도했다.

또 외신은 “이 청년이 벌인 행위와 총기를 지지하는 급진적인 교단으로 알려진 문형진의 ‘생츄어리교회’와의 연관성이 있는지를 놓고도 FBI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생츄어리교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특별한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 문형진, 美 통일교 ‘생츄어리교회’ 유튜브 영상 캡쳐

한편 문형진은 故 문선명 통일교 교주의 7남으로, 지난 2012년 총재가 사망하자 실질적인 종교적 후계자로 거론되다가 2015년 내부 교권 세력과 마찰로 인해 교권에서 물러난 바 있다. ‘생츄어리교회’는 “힘이 있어야 평화도 지킬 수 있다”는 논리로 예배를 볼 때 총을 들고 예배를 보거나, 합동결혼식에서 총기를 휴대하고 결혼식을 진행한 바 있다.(위키리크스한국 기사 인용)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명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제보상담광고문의회원전용게시판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도신로 244 2층  |  대표전화 : 02)6225-7001~3  |  팩스 : 02)6225-700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명옥
사업자등록번호 : 108-92-16892  |  잡지사업등록번호 : 영등포, 라00387  |  신고증 : 제2013-서울관악-0299호  |  대표 : 오명옥
Copyright © 2021 종교와 진리.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