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이비종교 전능신교
"전능신교" 조유산, 韓中 신도들 간 분란에 “반역하나?” 맹비난▪ 종말 임박했다며 ‘추수꾼’ 파송 재촉
오명옥 | 승인 2021.03.22 15:27
▲ 邪敎 전능신교 교주 조유산(趙維山)의 편지

3월 초, 전능신교 교주 조유산(趙維山·70) 씨가 신도들에게 보낸 편지가 입수됐다. 해당 내용은 7장으로 한국과 중국 신도들 간 분란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조씨는 이에 비속어를 써가며 크게 책망하면서 대안을 제시해주고, 그러면서 종말 휴거대비 추수꾼 파송을 재촉하였다.

내용을 보면, 한국 전능신교(전능하신하나님교회, 동방번개) 집단 내에서 한국인과 중국인 신도들 간 내부 분란이 있었고, 이를 정리해 보고한 것인데, 주로 한국인 신도들의 요구사항을 정리해 조유산에게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모두 6가지로 정리돼 있고, 조씨는 이를 보고 몹시 대노(大怒)하며 답장을 보낸 것이다.

▲ 邪敎 전능신교 교주 조유산(趙維山)

조유산에게 보고된 한국지부의 요구 사항들은, 첫째, 한국교회는 전부 중국인이 리더 일꾼(带领工人)으로 돼 있고, 중국인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우리 한국인을 기용하지 않는가? 여기에 대해 조씨는 “무엇 때문에 한국인을 기용하지 않는가라고 물었는데, 지금 대다수 한국의 형제자매들은 신(神=자칭 全能神 양향빈(杨向彬))의 말세 사역을 접수한 시간이 짧다. 길어야 2~3년, 3~5년 밖에 안된다. 때문에 진리 실제가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이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다. 지금 일부 한국 형제자매들이 제기한 문제는 모두 진실한 문제이며, 일부분 그들의 견해와 생각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한국 교회에 지금 존재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이고, 가장 엄중한 문제다. 나는 한국교회의 형제자매들이 이 문제를 교회에 제출하여 진리를 추구하고, 신(神)의 말씀에 따라 해결할 것을 건의한다... 일부 사람들은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언제나 마음속에 품고 있다가 어느 순간 폭발하게 된다.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양성하는 목적은 바로 각 민족, 각 나라에서 신(神)을 믿는 사람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자를 리더로 기용하려는데 있다. 한국인 가운데 진심으로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나타나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두 번째 요구는,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와 다르기 때문에 중국의 행정관리방법을 한국에 그대로 적용하면 안된다. 한국 문화를 존중해야 하며, 한국 문화에 근거해 관리해야 하고, 한국인 흥미에 알맞은 방법으로 사역하며 교회를 관리해야 한다고 하자, 조유산은 “너희들의 논리는 잘못되었다”고 책망하면서, “신(神)의 사역은 각 국, 각 지역의 문화배경을 초월한 것이다. 오직 신(神)의 말씀만이 진리이다. 각 국의 문화, 관념, 흥취는 모두 진리가 아니라 사탄이 인류를 타락시키는 도구이다. (진리가 아니다) 최종적으로 한국 사람이 신(神)의 말세사역을 믿지 않는다면, 모두 신(神)에 의해 멸망될 것이다. 도태되고, 괴멸된다.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그에게 진리실제가 있는가에 근거”한다고 답하였다.

세 번째 요구사항은, 우리 한국인은 예절을 특히 중히 여기고, 후배는 반드시 선배를 존경해야 하는데 너희 중국인들은 예절이 부족하다. 복음을 전파할 때, 한국인의 습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습관에 따라야 한다. 조급해 하지 말아야 하며, 독촉하지 말아야 하고, 훈계하거나 대충 우물쭈물 넘어가면 더욱 안 된다고 하자, 이에 대해 조유산은, “우리 한국인은 특별히 예절을 중히 여기는데, 중국인들은 예절이 부족하다는 이 말은 인간의 유전이다. 후배가 선배를 존경하는 것은 옳은가? 원칙적으로 선배를 존경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만약 선배가 신(神)을 믿는 것을 가로막고, 진리를 실행하는 것을 가로막는다면, 이런 선배를 존경할 필요가 있는가? 이런 선배는 마귀가 옳은가?(마귀이다) 마귀에 속한 선배를 존경해야 하는가?(존경하지 말아야 한다) 신(神)은 선배를 존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말을 발표한 적이 없다. 신가(神家)에서 리더일꾼을 선출하는 원칙은 나이가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진리를 추구하고 체험한 사람이다. 선배, 후배가 없다.”고 하였다.

네 번째 요구는, 은혜시대 때 우리는 모두 목사, 장로였고, 많은 것을 체험하고, 겪어보았다. 우리는 모두 어떻게 사역하고,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성령의 인도를 받았다. 그래서 지시를 받고 배정을 받는 것이 몹시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다. 우리는 민주적이고 자유적인 나라에서 태어나 성장했기에, 특히 자유 민주를 중시한다. 언제나 우리에게 원칙을 강요하고, 원칙으로 우리를 억압하려고 하는데, 이것은 습관이 되지 않았다고 하자, 이에 대한 조씨의 대답은, “민주, 자유를 특히 중요시 한다면 교회도 민주와 자유를 중요시해야 하는가? (아니다) 신(神)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고, 신(神)의 심판과 징벌도 체험하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했는데 지금 너희가 성령의 사역이 있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가? 너희는 지금 성령의 사역이 있는가? 나중 된 자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는 이 말씀은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신(神)의 말세 사역을 먼저 접수하고, 먼저 체험하고, 먼저 진리를 깨달았다면 그런 사람을 리더로 선출해야 한다. 너희가 목사, 장로지만 신(神)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다면 너희를 리더로 선출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국도시대, 천년국도에서도 목사, 장로인 줄 아는가? 너희가 다른 사람의 지시에 습관이 안 돼 있다고 했는데, 그것은 반역이고, 신(神)에게 저항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너희가 상전인 줄 아는가? 높은 자리에 앉아 다른 사람을 부려먹고, 다른 사람을 억압하는 데는 익숙한가? 지금, 갈수록 한국 형제자매들이 가정을 버리고, 세상을 버리고, 직장을 버리고 신(神)을 따르고 있다. 이 사람들은 진리를 깨달았기 때문이고, 신(神)의 뜻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신(神)을 따르는 사람이고, 신(神)의 사역에 순종하는 사람이다. 나는 비록 가까이에서 대면하면서 한국의 형제자매들과 접촉하지 못하지만 지금 한국에서 본분을 다 하는 이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 것을 동영상에서 이미 똑똑히 보았노라. 전능신(全能神)께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영상을 보니 그렇구나”고 말했다.”고 답하였다.

다섯 번 째 요구로는, 지금의 이런 모임 방식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힌다. 한 달에 한 번씩 한국인 자체로 모임을 갖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제의하자, 조유산은, “조선족과 한국인은 같은 민족이다. 타이완(台湾) 교회를 보자, 대만에는 현지 사람도 있고, 대륙에서 건너간 사람도 있다. 아주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 지금 만약 일부 사람들의 요구대로 한국인 단독으로 모임을 갖게 하고, 조선족과 북한 사람들(탈북민), 그리고 중국인을 따로 모임을 갖게 한다면 신(神)의 뜻에 부합되는가?(부합되지 않는다) 서로 좋은 것을 배우고, 부족한 것을 보충하면 된다.”고 하였다.

마지막 여섯 번 째 요구는, 복음 전파할 때 다른 종교단체에 추수꾼으로 보내 상황 파악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형제자매를 추수꾼으로 잠입시키면 그 종교단체의 사람들이 우리를 “양을 도적질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복음을 전하는 좋은 방식이 아니라고 하자, 조씨는, “신(神)의 뜻을 헤아리는 사람인가? 종교단체에 가서 상황 파악을 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는 그 의미는 상황 파악을 하지 말고, 종교인에게 복음을 전하지 말자는 말인가? 종교인 스스로 신(神)의 사역을 추구하게 하자는 것인가? 그러면 어느 시기에 그들이 받아들이는가, 주도적으로 추수꾼을 보내 상황파악하고 전도하지 말자는 말인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니, 그는 신(神)을 믿는 기초,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초신자일 가능성이 크다. 지금 평균 한국인 한 사람을 전도하는데 드는 시간은 한 달이면 충분하다. 개별적인 것을 제외하고 모두 사실이다. 개별적으로 15일, 혹은 1주일도 걸린다. 하지만 우리가 만약 종교단체에 들어가 전도하지 않고, 상황 파악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은 모두 죽게 되고, 멸망받게 된다. 재난이 곧 닥치게 된다. 과학가, 정치가들도 모두 인정하고 있다. 지금 보니, 재난에도 휴거되지 못하고 4혈달(四血月)이 나타났다. 큰 재난이 곧 닥치게 된다. 예언가들도 모두 인정했다. 4혈달이 나타나면 재난이 곧 오게 된다. 지금 많은 사람들은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전능신(全能神)을 믿는 자를 제외하고 전부 잿가루가 된다. 종교를 오랜 기간 믿었더라도 죽는다. 전능신교회가 지금 인터넷으로 신(神)을 간증하고, 신(神)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은 인간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일이다... 너희는 그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있는가? 종교계에 우리를 저주하고, 신(神)을 모독하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들은 확실히 가증스럽다. 하지만 미움은 미움이고 종교계에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도해야 할 것은 전도해야 한다. 신(神)의 요구에 따라 최대한으로 사람을 구해야 한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해야 한다. 개인적인 원한을 버리고 신(神)의 뜻을 헤아려야 한다. 종교인들이 들어와 전능신(全能神)을 따르게 해야 한다.”며 추수꾼 파송을 재촉하였다.

▲ 한국 전능신교 신도들(사진: 전능신교 유튜브 영상 캡처)

▶ 한국인 신도들과 중국인 신도들 간 내부 알력다툼이 있었던 모양이다. 각자 문화가 다른데, 조유산(趙維山)은 그것을 이해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믿으라! 그렇지 않으면 징벌 받는다는 식으로 잘못된 신관, 신앙관만을 주입시키려 하고 있다.

중간에서 조유산에게 보고하는 전달자 또한, 한국인 신도들에 대해 사전 지식을 전달하면서 신앙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미숙하다고 했는지, 나이로는 연장자라 할지라도 신앙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마귀’라 비판하는 것을 봐서는 이간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직접 잠입취재 중에도 기성교회 출신의 목사, 장로들이 있었지만, 일단 전능신교에 들어가면 그런 직함 떼고 형제자매로 불린다. 그런데 기성교회에 있을 때와는 다른 대우를 받게 되니 익숙하지 않아 후배는 선배를 존경해야 한다며 질서를 잡아달라 요구를 했는데, 이에 대해 조유산은 “아직도 목사, 장로인 줄 아는가? 다른 사람의 지시에 습관이 안 돼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반역’이고, 신(神)에게 ‘저항’하는 것이다. 너희가 아직도 상전인 줄 아는가?”라며 맹비난하고 책망하였다.

추수꾼 활동에 대해서도 한국 사회에서는 먹히지 않는다며 회의적으로 보고를 하니, 무조건 30년 넘게 주장해온 “임박한 종말” 얘기하며 전능신(全能神)을 믿지 않으면 모두 잿가루가 된다, 종교단체에 들어가 추수꾼활동 하라고 재촉하였다.

한국인 신도들의 요구 사항들은 상당히 현실적임에도 모두 묵살당했다.

집단 합숙생활이 신도들의 사상통제, 관리에 용이한 면도 있지만, 신(神)으로 추종되는 자가 이 땅에 재림해 있다 하더라도 함께 있지 않기 때문에, 내분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다 고지식한 조유산(趙維山)이 사교(邪敎) 전능신교에 잠재된 A급 엑스맨으로 보인다. 총 7장의 내용 중, 자칭 재림주 양향빈(杨向彬)을 언급한 부분은, 동영상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는 것 뿐이다. 그 외의 사항들에 대한 처리는 모두 조유산(趙維山)이 결정하고 판단했다.

신도들은 신앙의 대상이 누구에 의해 조종되고, 조작되는지 알아야 한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명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제보상담광고문의회원전용게시판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도신로 244 2층  |  대표전화 : 02)6225-7001~3  |  팩스 : 02)6225-700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명옥
사업자등록번호 : 108-92-16892  |  잡지사업등록번호 : 영등포, 라00387  |  신고증 : 제2013-서울관악-0299호  |  대표 : 오명옥
Copyright © 2021 종교와 진리.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