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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우리교회- “나쁜 조상 몰아내준다” 비용 100만원! 교인엔 50%, 건물에 붙은 세력 쫓는다 출장까지!방화우리교회 한양훈 목사 - ‘영’ 진단비 100만원, 건물에도 붙어 있다며 출장… 비용받고!
오명옥 | 승인 2020.06.03 17:59

‘영’ 진단비 100만원, 건물에도 붙어 있다며 출장… 비용받고!

 

▲ 영 진단 장면(사진=교회 홈페이지)

지난 5월, 방화우리교회를 방문하여 직접 ‘영 진단’이라는 것을 받았다.

필자: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

김모 전도사: 첫 한 달은 몇 번 안 되지만 회개하는 기간으로 치고, 다음은 월화목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00만원, 등록하면 50% 할인해서 50만원이다.

필자: (방화우리교회) 교회에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원인가?

김모 전도사: 그렇다.

필자: 하우스 클리닉(가정집에 방문해 귀신 축사행위)도 한다는데?

김모 전도사: 그것은 30만원, 집 평수가 크면 더 올라간다. 그 집에 가서, 안방에 무슨무슨 영이 있고, 거실에 무슨무슨 영이 있고... 등을 다 적어준다. 그리고 기도로 쫓아준다. 청소를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악령이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도 있다. 그러면 십자가 세우는 기도를 하면 된다. 우리 집도 너무 어두워서 하우스 클리닉을 받고는 환해졌다. 직장이면 사무실도 해준다.

필자: 사무실에도 와서 해준다고?

김모 전도사: 그렇다.

(필자 주; 가정집, 사무실, 교회 예배당, 땅까지 악령 붙어 있다며 출장 축귀 사역을 하고 있다. 평수 따라 비용도 다르다.)

▲ 방화우리교회 전경

평일 오후 사역 시간이 되자. 모두들 방에 들어가 앉아 회개 기도문을 읽는다. 그러면 사모는 추임새를 넣듯, 나쁜 영을 쫓는다는 기도를 한다.

박○미 사모: 다~ 풀어! 다~ 풀어! 쭉쭉 올라와! 쭉쭉 올라와! 잘 나온다. 다 풀어~, 올라와! 십자가로 올라와!

박 사모는 기도 중,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쫓는 기도도 하였다. 교인들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았다.

이렇게 2시간여를 한 후 개별 상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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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소속 교단서 불건전 은사운동으로 제명-10년 지나도 여전히!

 

▲ 주일오후 수십여 명 바닥에 눕게 하고는 영 진단 및 축사(?) 행위(사진=잠입 취재 시)

‘영 진단’을 해준다며 2개월에 100만원, 영이 세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할 수도? 그러면서 등록 교인에게는 50% 할인해준다고 한다. 서울 방화동 소재 ‘방화우리교회’ 이야기이다.

지난 2006년부터 교회 내에 실로암세계선교회(회장 한양훈) 산하 ‘실로암치유센터’(원장 박○미 사모)를 신설하여, 영 진단, 영 분별, 주님이 주시는 말씀, 은사 진단, 심령 진단, 영적 생활 진단, 상처 치유, 병 치유, 은사 접목, 영안 열기 사역까지, 매주 월화목금 오후 2시부터 모임을 갖는다.

방화우리교회 내에 있는 본부 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은 목회자들이 전국 70여 개의 지부 센터를 세웠으며, 그동안 이곳에서 사역을 받은 사람들이 수만 명에 이른다고 소개한다.

담임목사 한양훈은 총신대학교와 합동신학원을 졸업, 2004년 경기도 김포에 신광교회를 개척하였으나 개척 멤버들이 재정적으로 파산하는 것을 계기로 기도하고 회개하는 가운데 사람의 내부를 보는 은사를 받았다고 한다. 사람의 장기에 악한 영이 다양한 동물 형상으로 붙어 괴롭히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그것들을 쫓아내는 치유사역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예장 합신총회 남서울노회에서 “은사운동이 불건전하다고 판단되어 수차례 지도와 권면을 하였으나 노회의 지도를 받지 않았다”며 제명당했다. 이후 독립교단에 가입하였다.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변함없이 문제의 불건전 은사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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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장기에 붙은 악령들의 형상 표현- 10급짜리 세력이 머리를 관통한 채 그대로 붙어 있어?

 

▲ 검정색-몸속 장기들에 붙어 있는 악령들이라는 그림

방화우리교회에서는 내담자가 오면, 바닥에 눕게 하거나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게 하고는 그 사람의 몸 속 부위별 영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이름을 가르쳐주고, 축사를 행한다.

“영 분별을 통해 몸에 있는 영들을 그림으로 그리며 영들의 이름들을 가르쳐준다. 또한 영들로 인한 영적인 피해와 질병에 대해 가르쳐준다. 일주일 정도 회개하고 오면 세력들의 상태와 변화를 가르쳐준다. 치유를 위한 사역을 시작할 때 상대를 편안히 눕게 한다... 사역을 하면 보통 내담자의 20~25%는 몸이 움직이거나 경련을 일으킨다.”(한양훈 저, 『내 양을 치유하라』, p.11)

“나는 악한 영들을 대할 때 거의 놀라지 않는다. 몸통의 지름이 20~30센티미터 정도 되는 전봇대만 한 굵기의 큰 용 같은 세력을 보고도 놀라지 않는다. 그런 내가 어느 중국인 부인을 보고 놀란 이유는 그 사람의 머리에 무려 지름이 10센티미터 되는, 즉 10급짜리 세력이 머리를 관통한 채 그대로 붙어 있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큰 용 한 마리가 머리에 박혀 그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형국이었다. 한 개인에게 이렇게 큰 세력이, 그것도 머리에 붙어 있는 경우는 지난 10년 동안 보지 못했다. 유명한 점쟁이라도 이 정도의 큰 세력을 머리에 소유하지 못했을 것이다.”(한양훈 저, 『벼랑 끝에서』, 有하, pp.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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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훈 목사, 성부성자성령의 음성이 각각 다르다. 경험했다!

 

한양훈 목사는 기독교의 삼위일체라는 본질적인 교리에 위배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 몸속 장기들에 붙어 있는 각종 영의 이름들

“하나님의 사람으로 깊은 부르심을 받을 때에는 성경의 예로 보아서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 가운데 한 분이나 혹은 천사와 만나게 되는 것은 필연이다. 대부분은 성령의 음성이나 감화를 받는다. 가끔은 성자인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부르시는 음성을 들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바울은 주님(예수님)의 음성을 들었다.”(한양훈 저, 『성경적 영성』, 有하, pp.36-37)

“악령도 말을 하고 알아 듣는다. 음색도 있다. 성령의 사람은 사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삼위일체 하나님도 성부, 성자, 성령의 음성이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영적인 상태가 되었을 때 영적 음성이 들려온다... 성령의 음성과 예수님의 음성은 분간이 쉽지 않다.”(한양훈 저, 『성경적 영성』, 有하, pp.226-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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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는 예수, '또 다른 보혜사'는 성령, 보혜사가 두 분이라 주장!

 

한양훈 목사는 “또 다른 보혜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보혜사는 예수님이시고, 또 다른 보혜사는 성령님이시다. 두 분의 보혜사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세상에 이것처럼 기쁜 일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것이고 성령께서 내 속에 들어오시기를 기다리는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이런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기로 약속하셨을 때 예수님은 성령을 다른 보혜사라고 하셨는데(요 14:16), 여기에서 다른(알로스, αλλοs; another of the same nature)이란 단어는 “같은 성질의 다른”이라는 뜻이지, 다른 종류라는 뜻이 아니다.

한 목사는 이 외에도,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다/ 영안이 열리면 주님과 천사를 본다/ 가계에 흐르는 저주가 있다/ 악령들은 음식을 먹고 몸속 영양분을 빼먹는다. 제사 음식을 먹는다/ 추운 날씨는 세력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 많으니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 특히 세력은 천장이나 벽에 거미줄이나 고드름처럼 붙어 있어서 방의 공간이 좁을수록 악한 영이 몸에 잘 붙는다. 그러므로 넓은 방이나 거실에서 자면 세력에게 덜 괴롭힘을 당한다/ 가난의 영, 쫄딱 망하게 하는 영, 싸가지 없게 하는 영, 스트레스 쌓이게 하는 영... 등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꾸준히 훈련생 배출(사진=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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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훈 목사와의 일문일답에서 모두 인정!

 

한양훈 목사는 필자와의 일문일답에서 모두 인정했다.

“영 진단비로 100만원 받는 것 맞다./ 영안이 열려서 몸 속 장기에 붙은 영들을 다 본다. 여기에는 수십여 명이 본다. 악령의 형체가 보인다./ 구원은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보혜사가 두 분이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음성이 각각 다르다. 직접 경험했다./ 나는 책을 19권 썼고, 우리나라 목사님들 평균 이상으로 기도한다. 영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앞선다./ 악한 영은 건물, 땅에도 붙어 있다. 영안이 열려서 다 본다. 이 일을 한 지 15년이다.”라고 하였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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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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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기꾼도 가지가지다 2020-09-16 17:52:36

    사기꾼도 참 가지가지다
    기독교를 더럽히지 말고 가서 점집이나 차려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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