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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HWPL 법인 취소로 위장평화운동 재증명, 각지 불법점유물 비석도 철거돼야!HWPL 법인 허가가 취소되면서 위장 평화운동이라는 것이 증명된 만큼, 활동의 흔적으로 남겨진 각지에 불법 점유 중인 비석들도 철거되길 바란다.
오명옥 | 승인 2020.04.24 18:20

신천지 HWPL 법인 취소로 위장평화운동 재증명, 각지 불법점유물 비석도 철거돼야!

 

| 서울시, 신천지 HWPL 법인 취소 결정!

24일, 서울시청은 사이비 ‘신천지’의 유관단체인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약칭 HWPL)의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반(反)신천지 활동 장면 - 서울시에 취소 요청〉

서울시는 지난 2월 25일, 서울시 소재 신천지 관련 시설 총 263개소를 점검해 188개소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하였으며, 서울시 전 지역 신천지 집회 전면 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지난 3월 1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및 12개 지파 지파장을 역학조사 거부․방해․회피 행위 등 실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26일에는 신천지 종교법인 ‘새 하늘 새 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 법인을 취소하였다.

그리고 신천지 유관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대하여서도, 해외 활동이 문화 교류, 평화 운동으로 위장한 실질적인 신천지의 종교 활동인지를 밝혀 ‘설립 목적 외 사업 수행 등 법인 설립 허가 조건 위반 여부’를 규명하기 위하여, 지난 3월 16일부터 시 공무원, 자치구 공무원, 경찰 등 3개반 25명으로 구성된 인력을 투입하여 행정 조사를 실시하였다.

추가 행정 조사를 통해 HWPL 법인 사무실에 있는 법인 관련 현황, 회계자료 등 일체의 관련 자료를 조사 검토 후, 법인 관련 규정 위반 사항(목적 외 사업 수행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검토, 종합 판단해서 법인허가 취소 조치를 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4월 10일, 법인설립 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를 실시하였으나, HWPL 측은 불참하고 서면 의견서만 제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HWPL은 설립이후 정기총회를 열지 않았고, 회계감사도 하지 않았다. 정관 상 목적 사업을 ‘문화교류 및 개도국 지원’이라 해두고, 평화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실제로는 신천지 교회와 공동으로 종교 사업을 했다. 또한 국제상 수상 허위 사실을 홍보하고, 공공시설을 불법 점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민법 상 법인 설립 허가 취소에 해당한다고 보고, 허가 당시 조건이던 정관 및 관련 법령 미준수, 목적사업 이외 사업 운영, 허위 사실 홍보 등 공익 침해 등 이유를 들어, 4월 24일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법인설립허가 취소를 통해, 법인제도를 악용하는 것과 위장 종교활동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강원도 철원 DMZ, 고성, 경기도 파주 임진각 등에 설치된 신천지 HWPL 불법점유물〉

 

| 각지에 불법 점유 중인 HWPL 위장평화 비석 철거는 골치

신천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법인은 취소되었는데, HWPL 측에서 각지에 세워 놓은, 불법 점유 중인 비석들은 아직 철거되지 않았다.

〈신천지 HWPL 불법점유물 - 경기도 파주시 경고문〉

강원도 철원 DMZ 평화문화광장, 강원도 고성 통일 전망대 그리고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등에 ‘조국통일선언문’이란 비석으로, 불법 점유물들이다. 각 지자체들에 민원이 제기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철거되지 않고 있다.

〈무허가 불법시설물, 강제 철거 경고문〉

강원도 고성군은 신천지 측에 철거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하고, 철원은 가림막으로 가려놨으며, 경기도 파주시는 철거하라는 행정 명령 경고문이 설치되어 있다. 각 지역마다 골칫거리인 것이다.

‘조국통일선언문’이란 비석의 내용을 보면, 통일을 염원하는 듯 하면서 “종교인은 경서를 기준으로 한 신앙을 해야 한다. 경서를 기준으로 한 신앙은 종교 통일을 이룰 수 있으며, 지상 하늘나라 광복이 되고, 하늘문화 빛이 전개되어 새 세상이 실현된다. 이를 지킴으로 평화적 남북 조국 통일을 이룩할 수 있고, 종교 통일을 할 수 있으며, 세계 평화가 될 것이다.”라고 종교 신앙 관련 언급을 하고 있다. 즉 신천지 식 신앙으로 조국 통일과 세계 평화가 될 것이라는 주장인 듯 하다. 그리고 ‘한반도를 사랑하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대표 33인’의 이름을 나열하는데, 이만희, 김남희... 등으로 시작하여 진흥스님, 화정스님, 연공성오스님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이름들을 나열해 놓았다. 비문이 쓰여진 때는 2010년 8월 15일이다. 국민대표 33인의 대표는 이만희 씨이다.

〈자칭 국민대표 33인에 이만희, 김남희...〉

HWPL 법인 허가가 취소되면서 위장 평화운동이라는 것이 증명된 만큼, 활동의 흔적으로 남겨진 각지에 불법 점유 중인 비석들도 철거되길 바란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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