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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내부 균열 조짐 - 이젠 세력 다툼이다!피해자들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이재록의 실체를 알아가고 있는 이들이 생겼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종교와 진리 | 승인 2018.12.04 18:58

만민중앙교회 이재록(75세) 목사가 ‘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15년 실형을 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재록은,

“자신은 원죄와 자범죄가 없고 모든 여자를 취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

“육의 마음 안에 죄가 없고 성결하면, 아담과 하와와 같이 벌거 벗어도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

“정말 마음에 죄가 없고 육적인 생각이 없으면 입고 있을 필요가 없다. 다 벗으라!”

“이것은 영의 세계이다.”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칠 수 있느냐?

하나님을 사랑하면 바칠 수 있어야 한다!”

“새예루살렘에 빨리 들어가는 걸 돕기 위해 영의 사랑을 준다”

“행위를 거부하는 것은 나(이재록/성령 하나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주님 오시는 때는 2049년을 넘지 않는다.”(2016년 3월 20일, 이재록 설교, “주님 오시는 때”)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이 심리적인 지배 하에 성폭력을 휘두른(그루밍 성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실형을 받게 된 것이다.

현재 교회는 셋째 딸인 이수진 목사(45세)가 당회장직무대행을 맡아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내부 균열이 만만치 않다. 그동안 대언(?)이란 것을 해오고, 예능위원회를 맡아 왔던 이재록의 핵심 인물들이 줄줄이 토사구팽 당하고 있는 듯하다. 지난 11월 20일. 직무정지 공지가 나간 상태이다. 이들 모두 48세이다. 문제는 이들을 따르는 지교회들의 움직임도 심각하다는 것이다. 속칭 능력(?)을 받은 자들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을 따르는 파와 이수진을 따르는 파의 균열이 눈에 보인다는 것이다.

만민중앙교회 몇몇 원로들, 미투 피해자들은 ‘의인’, 이재록은 ‘저 양반’

만민중앙교회 원로들의 대화 일부(98년부터 사건 인지하고도 묵인, 이제야 피해자들의 고소 상황 파악하고, 잘 터졌다는 분위기)

유○○ : 정○○ 국장은 지금으로부터 2주 전후로 교회를 떠날 예정이다. 정확히 알려드리겠다.

정○○ : 그건 당신 기준이고 한 달은 가야지.

유○○ : 마음 굳혔다. 사표를 쓰려고.

이○○ : 그건 내가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니 민주사회에서 이럴 순 없다. 내가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배신이다.

유○○ : 하하하하

정○○ : 아니 그걸 떠나서, 이 교회가 반사회적인 집단으로 많은 사회에 피해를 준 거다. 그러면, 지금 나가서 우리에게 돌 던지는 애들은 어떻게 보면 이 애들이 의인이다. 우리를 구원해주기 위해서 돌을 던져준 거다.

이○○ : 아이고 송○○ 장로가 이런 분을 모셔가야 하는데...

정○○ : 자 목사님. 제 질문에 대답을 해달라.

이○○ : 내가 뭐 하나님이냐? 나는 배신자에게 그런 말 안 해~

정○○ : 미투로 고소한 이 애들은 성폭력 피해자이다. 그래서 얼마나 억울하면 고소를 했겠는가. 무슨 돈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지금. 그런데 이 만민교회에서는 지금 변호사에게 큰 돈을 주고 사서 비서실 중심으로 이 애들을 범죄자로 몰고 가서 만에 하나 당회장님이 무죄로 나오면 이 애들을 무고로 넣을 것이다. 감옥에 가게 되어 있는 구조다.

이○○ : 내가 보기에는 그런 일은 없어.

정○○ : 아니 목사님 그걸 떠나서 구조를 말하는 거다. 논리를.

이○○ : 내가 볼 때는 그런 일은 없을 거다. 걔들이 무고로 들어갈 일이 없다. (중략) 98년, 99년 MBC사태가 났었을 때 교역자 회장이었다. 그렇다면 세상 표현으로 별 소설 같은 이야기를 다 들었다. 그러니깐 내가 당회장님이 아무리 사망에 이르는 죄를 가지고 설명해도 마음에 감동이 안 온다. ‘저 양반’이 저런 이야기를 할 자격이 있는가? 언젠가는 한번 사망에 이르는 죄에 대한 설교를 쭉 했었을 때 한번은 내가 못 견디겠더라. 그래서 환자기도 할 때 내가 나왔다. (중략) 나는 그런 식으로 계속 무언의 항의를 했다. 대놓고는 말을 못해도. 그래서 이렇게 지금 곁다리를 돌고 있는 거다.

[중략]

정○○ : 공범이다. 그 쌍둥이랑 ‘이 양반’이랑.

이○○ :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동조를 못 하겠더라. 그래서 난 당회장님 설교를 가지고 해야 하는데 나는 절대 그거 안한다. 그러니깐 지금 아예 설교 세우지도 않지만 그거 하고 싶은 맘도 없다. 그런데 하나님이 솔직히 참을 만큼 참으셨다.

정○○ : 그렇다. 그래서 마지막 칼을 대신 거다. 이 제단이 더 이상 사회에 존재하면 안 되기 때문에. 이분도 사회에 존재하면 안 되기 때문에.

[중략]

유○○ : 어디서는 100명이라고도...

[중략]

정○○ : 잠깐만. 다윗은 갑자기 욕정이 끓어올라서 실수하고 그걸 회개했지 않는가. ‘이 양반’은 지금 회개해? 아무 기억이 없대 자기는. 한번 딱 기억이 나는데 ○○○가 아파서 기도처 와서 기도해준 것. 그거 딱 기억나고 아무것도 기억이 없다 지금. 한 적이 없습니다, 이 컨셉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변호사한테 왜 나 안보내주냐고.

이○○ : 그럼 뭐 정신 이상이 있는 거 아닌가?...

정○○ : 그러면 누가 더 선한가? 지금 밖에 나가서 우리에게 돌을 던지고 그러면서 우리가 이만큼 깨어났는데. 여기 남아서 뒷 정리하고 그런 거와 비교했을 때 누가 더 선한가. 그들이 아닌가. 아니~ 고소를 해줌으로써 그 분이 잡혀 들어가고 그러면서 우리가 깨어났지 않는가 그나마. 아니었으면 이 체제가 계속 가는데? 그럼 누가 더 의인이냐고 솔직히.

위의 인물들 중 두 명은 장로들이고, 한 명은 부목사이다. 모두 원로 그룹이다. 이들 내에서도 두 파로 나뉘어져 있다. 하지만, 피해자들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이재록의 실체를 알아가고 있는 이들이 생겼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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