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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감리회소속 윤헌석 목사, 이단사상 문제로 면직 처분목회자로서의 사역의 최고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삶의 심장 박동과도 같아야 한다.
오명옥 | 승인 2018.10.31 19:01

윤헌석 목사, 이단사상으로 면직처분

지난 10월 18일, 강원도 동해 감리회 삼척 지방회 소속이었던 윤헌석 목사가 이단사상 문제로 면직 처분을 받았다.

윤헌석 목사는 ‘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를 이끌고 있는 이상관 목사(생명의 빛 교회, 예장 합동)의 설교를 수년에 걸쳐 표절해왔고, 『생명의 성령의 법』이란 책 내용을 거의 암기하다시피 하며 설교를 해왔다.

지난 1월, 이를 지적한 교인 수 명을 제명했고, 주일 대예배 중 80대 원로 장로가 이에 대해 반기를 들자, 마이크를 끄고 끌어내라 지시하며, 80 노인을 끌어내는 소동도 일으켰다.

윤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상관 목사님께 천국 복음을 주셔서 그 천국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듣게 한다. 이상관 목사가 천국 복음의 원조이다. 그 사람을 통해 천국 복음을 듣게 하고 있다. 성령으로 거듭난 것과 성령세례는 별개이다.” 등의 설교를 한 바 있고, 인간 타락론과 영혼 선재설 주장, “우리 모두는 다 아담의 씨 안에 있었다. 아담이 영으로 살지 않고 육신의 생각과 마음에 순종하여 마귀의 속성으로 변질된 육신의 종이 되고 말았다.” “인간의 영은 본래 아담 안에 있었다.”며 이상관이 주장하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기록된 말씀이 아니다. 기록된 말씀은 그 안에 생명이 없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가르침 받아야 한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성령의 음성과 가르침은 할례 받은 마음으로 듣고 받는다. 성령의 음성은 주님의 마음으로 듣는다.”며 마음의 생각에 영이 작용하니 마음으로 흘려 받아 입으로 말한다며 자신이 대언자라고 주장하였고, 하나님이 창조한 이 세상은 마귀를 가두는 감옥이요, 육체는 마귀에게 속아서 이 세상으로 쫓겨온 영의 감옥이다.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 나라에 있었는데, 인간이 선악과를 따 먹어서 잘못된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마귀에게 속아가지고 이 세상으로 쫓겨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이단 사상을 주장해왔다.

이뿐 아니라 인간론, 마귀론, 창조론, 선악과 사건 해석 오류, 에덴동산 해석 오류, 죄론, 타락론, 할례론 등 전반적으로 오류가 있음이 드러났고, 그동안 소속 교단에서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편달하였으나, 본인의 성서 해석 상의 오류를 개정하지 않아, 소속 교단의 교리와 장정에 의거하여 이단성이 있음을 최종 확인하고 기소한 후, 모쪼록, 교회가 모든 갈등과 분쟁과 혼란에서 하루속히 벗어나서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교회로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면직 처분 판결을 하게 되었다고 소속 교단에서는 밝혔다.

면직되자, 20여명 데리고 나가 독립교회 시작

윤 목사는 면직 판결이 되자마자 20여명의 교인들을 데리고, 기존교회 새신자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을 예비 예배 처소로 이용, 교단 무소속으로 독립 교회를 시작하였다.

윤헌석, 감리회 망해가고 있다! 내 계좌에 헌금 입금하라!

그리고는, 기존 교회 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단체 문자를 발송하였다.

“어둠의 영에 잡혀 있는 무리가 교회를 큰 혼란에 빠지게 했다. 복음을 모르는 한국 감리교회는 망해가고 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동해초대를 시작하게 되었다. 첫 예배는 건물을 마련할 때까지 동해 왕○비 식당에서 보겠다... ○○교회는 성령의 촛대가 떠나게 되었다. 복음을 모르는 감리교회는 저를 정죄했고, 지금 감리교회는 망해가고 있다... 윤헌석 목사가 알립니다. 지금 교회에다 헌금하면 모 장로에게 하는 꼴이 된다... 앞으로 헌금을 하시려면, 윤헌석 이름으로 되어 있는 농협계좌(301-0000-0000-00)로 하시면 된다.”

자신의 잘못된 이단사상을 개정할 의지 없이, 무소속 교회 하나 만들어, 계속해서 교인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은행 계좌번호를 찍어보내며, 그곳으로 헌금하라고 요구하였다. 새신자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주일 예배하는 것도 그렇고, 감리회가 망해가고 있다느니, 한 때나마 본인이 섬겼던 교회에 대하여, 성령의 촛대가 떠났다고 감히 말하는 것 또한 비상식적이다.

설교는,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과 완전한 삶, 구원하는 죽음과 영광스러운 부활에서 보여지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것이다. 그것은 희망 없는 세상에 희망을, 죽어가는 세상에 생명을 제공하는 소식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기에 목회자로서의 사역의 최고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사역자로서 자신의 삶의 심장 박동과도 같아야 한다. 그것이 멈추거나 멈춰져가려 하면 직무 유기이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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