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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암동 주민들, 몰몬교 신전 건축 반대!
종교와 진리 | 승인 2018.07.25 20:29

인천 서구 검암동에 들어서려는 몰몬교와 지역 주민들 간 갈등이 3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역 주민 반대를 이유로 서구청이 건축 허가를 거부하자, 몰몬교 측이 이를 취소해달라며 인천시에 심판을 맡겼다. 인천시는 보류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몰몬교)는 지난 2015년 인천 검암동 600의 6 6400㎥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930여 평 건물에 신전을 짓겠다고 서구청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으나, 그러나 구민들이 주변 환경을 해친다며 구청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가두시위를 벌이는 등 반대 운동이 일었다. 서구는 이런 여론을 반영해 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몰몬교 측은 여기에 행정 소송으로 맞섰고 법원은 몰몬교 손을 들어준 바 있으나, 서구는 보류한 것이다.

이렇게 소송이 진행되는 사이 시간이 흘러 교회 측은 다시 인천시에 서구의 건축 불허 결정을 취소하고 행정소송 결과 이행을 촉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따라서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찬반 싸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몰몬교는 미국의 조셉 스미스 2세가 하나님이 보낸 천사 모로나이를 통해 계시를 받았다며 1830년 그리스도의교회라는 명칭으로 시작했다. 성경 외에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를 경전으로 인정하면서, 자신들이 살아있는 유일한 참 교회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 하나님도 육체를 가진 존재다. ▲ 신도 성별을 가지고 있다. ▲ 인간은 신 혹은 천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정장 차림의 젊은 외국인 청년들이 무료로 영어를 가르쳐주겠다며 접근하는 것이 대표적인 포교법이다.

인천 검암동주민연합회(30여개 단체 연합)는 주민들의 사상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몰몬교 신천 건축을 결사 반대하고 있다. 김학엽 회장은, “이는 교통 환경적 문제이다. 주민들의 환경권과 생활 안정, 편리성을 위해 반대한다. 무엇보다 이단으로 규정된 집단이 이웃으로 들어온다 하니 지역민들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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