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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에 대하여여호와의 증인은 명백히 이단이다. 특히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것은 초대 교회 때의 아리우스파와 비슷하다.
종교와 진리 | 승인 2018.02.06 12:16

우리 주위에는 파수대, 깨어라 등의 잡지를 가지고 집집마다 전도하며 성경 공부를 하자고 접근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여호와의 증인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촬스 럿셀(Charles Taze Russell, 1852-1916)에 의해 시작되었고, 그 후 러더포드, 노르, 프랜즈 등에 의해 차례로 계승되었다. 그들의 주요 서적에는 러쎌이 쓴 성경연구(The Studies in the Scriptures) 7권이 있고, 그들이 번역한 성경인 신세계역 성경이 있다.

1. 삼위일체의 교리에 대하여

여호와의 증인은 무엇보다 삼위일체의 교리를 부정한다. 러쎌은 “성경에는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말하였다. 그는 교회의 신경들 전반을 ‘사탄이 만든 지절거림’이라고 비난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의 다른 책에도 삼위일체 교리의 창시자가 사탄이며 또 “분명한 사실은, 삼위일체 교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와 그 분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진리를 배우지 못하게 하려는 사탄의 궤계 중 하나라는 것이다”라고 쓰여 있다.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한다는 것은 예수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부정하는 것을 포함한다. 러쎌은, 예수는 최초의 피조물이었고 따라서 영원하지 않으며 그는 모든 피조물들 중에 가장 높은 피조물이었다는 의미에서 독생자이었다고 말하였다. 러더포드도 말하기를, “어떤 이들은 예수가 하나님 자신이라고 진지하게 믿었다. 그러나 그러한 결론은 성경에 의해 보증되지 않는다”고 하였고, 요한복음 10:30의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는 말씀은 정신에 있어서 하나, 목적에 있어서 하나, 조화 있는 행위에 있어서 하나를 가리킨다고 하였다. 또 그는 다른 책에서 말하기를, “처음에 그[예수]는 미가엘이라고 불리었다”고 하였다.

신세계역 성경은 요한복음 1:1을 “본래 말씀이 있었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그 말씀은 한 신(a god)이었다”고 번역하였고, 골로새서 1:16-20은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다른’(other) 것들이 창조되었다고 원문에 없는 ‘다른’이라는 말을 4번이나 첨가하였다.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한다는 것은 또한 성령의 신성과 인격성을 부정하는 것을 포함한다. 러더포드는 말하기를, “성령(the holy spirit)은 여호와의 불가견적 능력, 에너지, 영향력이다”라고 하였다.

[비평]

삼위일체 교리란, 하나님이 본체는 하나이시지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세 구별된 인격으로 존재하신다는 진리이다. 하나님의 삼위일체 되심에 대한 성경의 증거는 풍성하다. 하나님께서 한 분이시라는 사실은 신구약 전체에 걸쳐 명백한 진리이다(출 20:3). 디모데전서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러나 또 예수님과 성령께서 참 하나님이시라는 풍성한 증거들이 있다. 여기에 삼위일체 진리의 신비가 있는 것이다.

우선, 예수님의 신적 명칭이 그가 하나님이심을 증거한다. 이사야 9:6,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일서 5:20, “그[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또 예수님께 신적 속성이 돌려짐이 그가 하나님이심을 증거한다. 미가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골로새서 2:9, “그[그리스도] 안에는 신성(神性)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뿐만 아니라, 기적들, 죄사함, 죽은 자를 살림, 심판 등의 그의 사역이 그의 신성을 증거한다. 마가복음 2:5, “[중풍병자에게]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요한복음 5:21-23,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끝으로, 그가 받으신 찬양과 영광이 그의 신성을 증거한다. 마태복음 28:19,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요한계시록 5:13,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성령의 신성도 그의 명칭, 그의 속성, 그의 사역, 그의 영광에 의해 증거된다. 영은 단지 기운이나 세력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순수한 영이시지만, 인격적 존재이시다. 특히 성령의 인격성은 그가 때때로 남성대명사에 의해 호칭될 때 증거된다. 요한복음 15:26,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또한, 가르치심(요 14:26), 증거하심(요 15:26), 근심하심(엡 4:30) 등의 인격적 특질들이 그에게 돌려지는 사실은 그의 인격성을 증거한다. 성령은 단지 하나님의 기운이나 세력이 아니고 우리 속에 내주(內住)하시는 인격적 하나님이신 것이다.

2.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앞에서 지적한 대로,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부정하고 그를 단순히 최초의 피조물이라고 생각하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의 교리에 대한 이런 오류에 덧붙여, 여호와의 증인은 또한 예수님의 육체의 부활을 부정한다. 러쎌은 말하기를, “그[예수]의 몸은 무덤에 놓였고 그 후 가스로 분해되었거나 어떤 곳에 보존되었다”고 하였다. 러더포드도 말하기를, “그는 인간의 몸을 가지고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살아나지 않았다,” “우리 주님의 인간의 몸, 곧 십자가에 못박혔던 그 몸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덤에서 제거되었다”고 하였다.

[비평]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이러한 생각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성경해석이다. 네 권의 복음서들이 다함께 증거하는 예수님의 ‘빈 무덤’은 그의 몸의 부활을 의미한다. 물론 그의 몸은 시공(時空)을 초월하는 변화된 몸이었다. 부활하신 그는 닫힌 방안으로 들어오실 수 있었다(요 20:19). 그러나 동시에 그의 부활의 몸은 단지 영(靈)이 아니고 만질 수 있고 살과 뼈가 있으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그런 몸이었다. 누가복음 24:39, 42-43,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부활이 몸의 부활이 아니라면 그것은 부활이 아니고 다른 하나의 창조일 것이다.

3.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여호와의 증인은 그리스도께서 이미 재림하셨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1874년에 공중에 재림하셨고 1874년부터 1914년까지 땅을 다스리는, 볼 수 없는 주님이셨으며, ‘작은 무리’인 사도들과 죽은 자들은 부활하여 공중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고 말한다.

또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1914년에 그의 성전 곧 여호와의 증인들 가운데 재림하셨고 그의 백성을 통해 이 세상을 지배하는 왕이 되셨다고 말한다. 그들은 후에 그 연도를 1914년에서 1918년으로 수정하였다. 또 그들은 가까운 미래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아마겟돈 전쟁을 통해 그의 모든 원수를 죽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비평]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은밀하게 공중에 재림하셨고 또 여호와의 증인들 가운데 재림하셨다는 가르침은 명백히 비성경적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영광스러운 사건이라고 예언하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사도행전 1: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 1:7,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4. 지옥의 교리에 대하여

여호와의 증인은 사람이 불멸의 영혼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러쎌은 사람이 죽을 때 개와 같이 죽는다고 말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의 한 책은 “[성경에] 어디에도 그가[아담이] 불멸의 영혼을 받았다고 진술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와 더불어, 여호와의 증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부정한다. 러더포드는 말하기를, “그의 피조물을 영원히 괴롭힐 창조주는 악마(fiend)이지 사랑의 하나님은 아니실 것이다”라고 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의 책에 의하면, 악인들이 죽은 후 영원히 고통을 당한다는 지옥의 교리는 완전히 비성경적이며, 비이성적이고, 하나님의 사랑과 반대되며 하나님의 공의와도 모순되므로 사실일 수 없다고 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의 신세계역 성경은 지옥을 멸절(滅絶)의 상징으로 설명하였다: “게헨나(지옥)는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에 의하여 영원한 멸망 곧 하나님의 세계로부터의 멸절(annihilation)을 상징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비평]

사람의 영혼의 불멸성과 지옥의 교리는 주님의 입으로 밝히 증거된 진리임으로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명백히 이단적이다.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는 영혼의 불멸성을 분명히 증거한다. 마가복음 9:43 이하는 꺼지지 않는 지옥불의 형벌에 대하여 가장 강조하여 증거한다. 요한계시록 20:11 이하의 마지막 심판에 대한 말씀도 악인의 궁극적 거처가 영원한 지옥임을 증거한다.

이상의 오류들을 생각할 때, 여호와의 증인은 명백히 이단이다. 특히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것은 초대 교회 때의 아리우스파와 비슷하다.

계약신학대학원 대학교 교수 합정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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