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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革新)(마 9:14-17)개혁을 하지 않으면 말씀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종교와 진리 | 승인 2016.12.22 20:31
신종구 목사 / 예장 재건총회 전 총회장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물었다. 그러니가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고 하셨다. 즉,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고, 울 때가 있고 기뻐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첫째, 풍속을 따르지 말라.

우리나라의 굵직굵직한 기업들 중, 삼성이 있다. 그 기업이 일본 소니(SONY)를 능가하지 못 할 때, 삼성 회장이 마누라 외엔 다 바꾸라며 혁신을 이뤄냈다. 하지만 현재 휴대폰 사업 부분에 있어서는 미국이 삼성을 앞서고 있다. 삼성이 훌륭한 기업이라는 소리들은 뒤로 하고 앞으로만 삼성 삼성 한다. 국내 기업만 잘 살게 된 것이다.

나라 돈 30%가 외국에서 들어온다. 삼성도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것처럼, 하다 못해 동물의 세계에 있어서도 옛날 공룡들이 지금은 없다. 호랑이, 사자들도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지구 상에 센 놈이 오래 살 것 같지만, 아니다. 오히려 더 먼저 죽는다.

토기 잡아 먹던 인왕산 호랑이가 지금은 없다. 멸종 된 것이다. 그러나 그가 잡아 먹던 토끼는 지금도 살아 있다. 호랑이는 동물원에만 있다. 그러나 작고 힘 없는 개미들은 여전히 살아 남아 있다.

강한 것이 살아 남는 것이 아니다. 강하다고 오래 사는 것이 아니다. 약해도 살아 있는 놈이 강한 것이다. 혁신을 못 하면 죽는 것이다.

인간이 볼 때 최고의 기업도 혁신 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다.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교회도 혁신 없이는 안 된다. 끊임없이 개혁해가고 혁신해 가야 한다. 항상 그 자리에만 머물러 있으면 발전도 없고 성장도 없고 그저 고여 썩을 뿐이다.

 

둘째로, 성경 속 혁신은 지시하신 땅으로 가는 것이다.

창 12:1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축복하시고, 내가 지시한 땅으로 가라고 하시면서,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고, 복 주는 자에게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셨다. 당시 아브라함의 나이 75세였다. 고향에서 이미 모든 기반을 닦아 놓았는데, 친척 및 아비 집을 떠나라 하시니, 떠난 것이다. 그것이 혁신이다. 현재의 자리에서 만족하지 않고 혁신을 한 것이다.

삼상 7:3 이하에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겨 기럇여아림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어간 날부터 20년이 지나서야 여호와를 사모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사모하다’란 원어의 의미는 ‘슬피 울부짖다’, ‘마음을 돌리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고 하나님을 이용하려고만 했던 이스라엘이 이제는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 위해서 슬피 울부짖으며 마음을 돌려 여호와께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이 사무엘의 말에 순종하여 우상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길 때에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미스바로 모이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회개의 대각성 집회가 열렸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갖고 있던 문제가 해결되어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당시 엘리 제사장은 혁신하지 않았다. 그저 시대의 물결을 따라 행했다. 버릴 것은 버리고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오라 했는데, 미련을 버리지 못 한 것이다. 개인이든 나라이든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기면 실패한다.

왕하 18:3 이하에서,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다.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다고 했다. 그러니까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다.

신앙의 혁신을 한 것이다. 나 자신부터 혁신을 이루어내야 한다. 목사들이 외제차 끌고 다니고, 골프 치러 다니고 그러면 되겠는가? 목사는 고기를 낚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야 한다.

고인 물은 썩는다. 그러나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유럽 독일의 교회들을 보라, 미국의 로버트 슐러 목사가 담임을 했던 거대한 수정교회 건물이 경매로 넘어갔다. 인간의 적극적인 사고 방식 만으로는 교회 불멸을 막을 수 없다. 요즘 개척하는 교회는 1,000여 개인데, 거기에 비하면 문을 닫고 있는 교회들은 1,300여 교회라고 한다.

67,085개 교회가 있는데, 이중 수많은 교회들이 무너져가고 있다. 혁신하지 못하면 망한다.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축복받고 부흥했지만,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 중 하나님을 떠나면 망했다. 하나님은 바로 사는 사람, 바로 사는 백성을 살려주신다. 나라도, 사업도 혁신 해서 생명력을 얻어야 한다.

혁신이라는 것이 어마어마한 것이 아니다. 기도 안 하던 사람이 기도하는 것, 죄 짓던 사람이 죄 안 짓는 것, 전도 안 하던 사람이 전도하는 것, 그것이 혁신이다.

 

셋째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는다는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지킬 것은 지키되, 바꿔야 할 것은 바꿔야 한다. 세상 문화도 구습에 머물지 않는다. 문화 사업에 치중하다 교회 아이들 다 빼앗겼다.

개혁을 하지 않으면 말씀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신 6:4-9에서,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요 3:5에서,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행 2:45-47에서,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고 하셨다.

교회에서는 진정한 복음의 은혜를 체험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교회 건물 크게 짓는다고 부흥 되는 것이 아니다. 은혜가 있어야 참된 부흥이 일어나는 것이다.

 

끝으로, 교회는 칭찬과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지,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찬송 속에 복음이 없어지고 있다. 세상 백 번 바꾸어도 소용 없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기도하고 보완해서 세상의 모델이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바로 서는 교회, 부족한 부분 고쳐 혁신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죽지 않고 살아 남으려면, 서로 돕고 협력하여 일어서야 한다. 생명력 있는 교회, 살아 움직이는 교회, 세상을 지배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교회는 끊임없이 혁신하는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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