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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지러운 이유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남을 속이려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종교와 진리 | 승인 2016.06.27 23:44
주영세 목사 / 본지 편집위원

세상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을 보면 불쌍하기 그지 없다. 일주일에 하루 쉬는 일요일에 편히 쉬지도 못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교회에 나간다. 뿐만 아니라 어쩌다 돌아오는 공휴일에는 스포츠나 도박, 오락 등 세상의 연락과는 담을 쌓고, 무미 건조한 생활을 자초하는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도가 지나친 사람 중에는 아예 집과 가족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한 둘이 아니다.

인간 사회에서는 희로애락을 함께 하여 줄 육신의 부모나 형제 자매가 없는 고아들이 제일 불쌍하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존재들이다.

이와 같은 두 가지 극단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곳이 이 세상이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산다고 세상이 어지러운 것은 아니다. 세상이 어지러운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처럼 살아서가 아니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믿지 않고, 또 그렇게 살지 않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바로 깨닫고, 바로 순종하지 아니하고, 한 마음, 한 가지 신앙을 갖지 못하여 세상이 어지럽게 된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보다는 하나님을 안다는 사람들, 더구나 평신도들이 아닌 중직자들, 교회를 나누고 수많은 교단과 교파를 형성한 사람들, 죄가 죄인지도 모르고 열심을 다하여 하나님을 배반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큰소리치는 소위 유식, 유능한 고등 사기꾼들에 의해서 교회와 사회와 세상이 어지럽게 된다.

또한 하나님을 알면서 모른다고 하는 것이 문제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평상시 교회 안에서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면서 아는 체 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 하나님의 실존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서로 거짓말을 하며 속여도 서로 확인할 길이 없다. 죄악된 세상에 사는 죄인들 사이에서는 속이고 속는 것이 정상이다. 하나님의 실존의 문제는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 자신만이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나타내실 수 있는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바로 깨닫고, 바로 실천하고 복종하는 사람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보응되는 많은 축복과 함께 자신의 음성을 들려 주시며 자신의 영광을 보여 주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멸하는 사람들, 하나님이 사랑하시지 않는 사람들,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길을 모르게 하시며,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침묵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면 지나간 죄를 회개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죄를 짓고 회개를 하는 것은 자유지만 용서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마음대로 회개하고, 마음대로 용서가 된다면 하나님이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남을 속이려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또 이러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도 안 되고, 넘어갈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유의 양면성과 같이 하나님의 권능도 양면성이 있다. 즉 하나님의 권능은 죽은 사람을 살리며 생명을 줄 수도 있지만, 산 사람들이 죽는 것처럼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

그러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은 언어와 행동에 조심하고 경거 망동해서는 안 된다. 특히 사람의 귀한 생명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한 마디 말에도 극히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이 하나님과 같이 될 수는 없지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완전하고, 더 나아가서 거룩해지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거나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으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보다 더 큰 빙벌을 받게 되고, 더 큰 화를 다하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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