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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벳대학’ 장재형 목사 측 “인신매매•비자사기•돈세탁 의혹”으로 논란▶ 통일교 교리 희석되지 않은 상태서 기성교단에 입성, 연합체들과 교류
오명옥 | 승인 2022.05.25 15:19
▲ 통일교 40년史에 있는 1800쌍(장재형 목사 포함) 합동결혼식 장면

1. 올리벳대학 “인신매매•비자사기•돈세탁 의혹”으로 논란 

지난 5월 초, SundayNews USA를 비롯 몇몇 미국 매체들에서 장재형 목사가 세운 올리벳대학(Olivet University)에서 “인신매매•비자사기•돈세탁 의혹”으로 美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났다.

SundayNews USA는 5월 5일자 기사에서, 연방 및 로컬 수사당국은 ‘재림예수’ 의혹으로 논란이 있는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을 기습해 인신매매•비자사기•자금 세탁 등 중범죄 혐의로 조사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며, 이 기독교대학은 이미 수 천만불대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돈 세탁 사건으로 벌금형을 받은 지 2년 만에 다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코로나로 어려운 한인 기독교계를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아 같은 도매급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터라 베일에 가려져 있는 장재형 목사의 본색과 올리벳대학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쳤다고 하였다.

주 내용은 이미 3500만불 자금세탁혐의 벌금형 유죄 전력이 있고, 뉴스위크 인수 등 신분세탁에 미국 언론도 경계하고 있다는 것과 한국, 중국 등 아시안 재학생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2. 통일교 전력의 구체적 근거 

이미 오래 전부터 장재형 목사는 통일교 전력, 재림주 의혹으로 논란이 돼 왔던 터라 제보된 30여권의 설교 노트들과 목사들의 설교테이프, 그리고 예전 성신총회 강좌들과 교리교육 유인물들을 보고, 다시금 정리해 보았다.

장재형 목사(1949년생)는 그의 나이 20대인 1970년 초반부터 1998년 선문대학교 퇴임 전까지 근 30여년을 통일교에서 신앙생활 하였다. 이름은 장재형이고 장다윗으로 활동하기도 하였고, 1990년대 중반 대학 (동아리) 선교단체 활동 시, ‘장수진’으로 활동했다는 보도도 있다.

 

1) 20대 때는 통일교에서 전도단장으로 활동

-1975년(당시 26세) 2월, 통일교 1800쌍 합동결혼식 가족: 1800축복가정회 커뮤니티에 명단 有(합동결혼식 전 통일교 신도교육 및 훈련기간도 있으니, 1975년 이전부터 신도였다.)

-1977년~1979년까지 대학순회 전도단장

-1977년 10월호 월간 <통일세계> 특집, ‘통일교회 청년들의 좌표’ 기고(장재형의 글 일부...)

“젊음의 실의와 좌절, 방황하던 삶을 청산하고 미래에 부푼 꿈을 제시하여 줄 훈훈한 공동체가 바로 심정의 공동체, 여기에 통일교회를 찾는 젊은 세대의 발길이 있다. 말씀이 우리를 새롭게 소생시키고, 참된 인생관과 책임감을 확립케 한다. 이곳에서 잃었던 자신을 다시 찾고 무한한 사랑을 체험한다... 우리의 사명은 하늘로부터 받은 바의 심정을 확산시켜 모든 사람까지 심정의 공동체 일원이 되게 하자는 것이 뜻이 지향하는 숭고한 목적이다... 지금까지 구축해 놓은 우리의 심정권은 가정과 종족권의 심정의 공동체이다. 이것이 이제 민족과 인류로 확대되어야 한다... 원리에 천국은 온전한 한 사람의 모습과 같다라는 가르침은 온전한 하나의 심정의 공동체를 의미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실체적 가나안 복귀의 열망과 믿음으로 뭉쳐진 힘만이 필요하다... 여기에 젊음의 열기가 필요하다. 우린 선생님의 삶속에서 폭발(暴發)적인 젊음을 본다. 우린 선생님의 삶속에서 항상 새로움을 본다... 아무리 세상이 성과 속을 구분키 어려운 세상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간직할 고귀한 것들은 빼앗겨서는 안 될 것이다.”

이렇게 20대 때는 통일교 청년 전도단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2) 집 팔아 통일교 선문대 설립에 공헌 

30대인 1980년대에는 선문대학교 설립에 앞장선다.

▲ 故 윤세원 박사 회고록, ‘남겨 놓고 싶은 이야기’(2009년 발간)

-통일교 신도이면서 원자력연구소 원자로부 부장을 역임하고 선문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故 윤세원 박사 회고록, ‘남겨 놓고 싶은 이야기’(2009년 발간), p.39페이지부터 선문대학교 설립을 준비하던 때의 이야기가 나온다.

“1982년 통일교 신도 장재형이 찾아와서 어느 대학 이사장과 접촉했다”

“1984년 여름 장재형이 또 찾아왔다. 예수교감리회 교단에서 세운 성화신학교를 인수하자는 제의를 해왔고 (문선명의) 허락을 받아 인수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1986년 3월 개교, 1992년 선문대학교로 개칭하였다.

통일교에서 2002년 발간한 『선문대학교 30년사』, p.134~136에서도,

“(문선명) 설립자의 염원을 알고 있는 장재형 씨(후일 교수)는 본격적으로 성화신학교를 인수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시의 상황으로서 천안시 삼룡동에 자리한 평지도 아닌 산에다가 대학을 짓는다는 것은 무리한 것으로 비쳐졌기에 통일교 내에서도 회의적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그래서 장재형 씨는 자신의 집을 팔아서 기금을 보태기도 하였다. 그는 진실로 선문대학교가 있게 하는데 큰 공로를 세운 사람이다... 장재형 씨가 문교부로부터 학교 설립인가서를 받아서 설립준비위원회에 보고를 하였고, 이 희소식은 설립자께 보고되었다... 장재형 씨가 혼자서 주로 업무를 맡았던 상황에서 윤세원 박사를 위시하여 소수의 무리가 천군만마와 같이 큰 도움을 주는 동역자로 가담하게 되었다.”

 

3) 40대 때는 통일교 선문대학교 교수로 활동

▲ 1994년 선문대학교 동문회 사진

-1997년 선문대학교 교수 수첩에 장재형은 통일신학부 선교학부 부교수로 기재돼 있고, 선문대학교 30년사에는 1998년 1월 퇴임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즉 통일교 역사에 기록돼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장재형 씨가 통일교에 있을 무렵인 1992년 성신총회가 설립됐고, 1997년 예장 국제합동복음총회에 가입, 2002년경 교단이 분할하여 예장 합동복음총회 총회장이 된다.

-그러니까 통일교 선문대학에서 퇴임하기 전부터 자신을 따르던 신도들과 함께 성신총회를 시작했고, 퇴임 후 목사안수, 기성교단에 가입, 한기총 가입, 언론사 설립, 선교단체 활동 등을 이어갔던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교연(한국교회연합)과도 교류하고 있다.

-그와 관련된 언론은 <크리스천투데이>, <기독일보>, <미주기독일보>, <베리타스>, <기독시보(전 아폴로기아)> 등이고, <크리스천포스트>는 설립 멤버이자 선임고문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 주간지 중 하나인 <뉴스위크>(Newsweek)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재형과 관계됐던 교단은 성신총회, 예장합동복음, 국제합동복음 그리고 세계올리벳성회(WOA, World Olivet Assembly) 등이다.

▲ 성신총회는 1992년부터 있었고, 올리벳대학 설립은 2001년경이다.

-유관 선교단체들로는 예수청년회(예청, YD, young disciples of jesus)와 학원복음화선교회(CEF)와 캠퍼스선교단체 ACM 등이고, 서울 길음동 소재 주빌리코리아 뮤직센터에는 기독교 문화선교단체라는 ‘주빌리코리아’(Jubilee Korea)가 있다. 이곳에서는 ‘주빌리 뮤직스쿨’ 등 찬양관련 다양한 교육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관련된 학교로는 호주의 〈서든 크로스 컬리지〉(Southern Cross College)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올리벳대학>(Olivet University)이 있고,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있는 골든코스트침례신학교를 인수해 캠퍼스를 새로 꾸렸다고 한다.

이 올리벳 대학과 관련 인신매매•비자사기•돈세탁… 등의 의혹이 제기돼 미 연방수사국에서 조사가 들어간 것이다.

 

3. 통일교와 유사한, 문제의 교리들 

▲ 그 한 사람이 장재형(장다윗)이라 가르치고 있는 내용이다... 2002년이 성신총회 10주년

장재형(장다윗) 목사(제자들은 그를 ‘목자님’이라 부른다)는 1998년 7월 26일 주일예배 시, 로마서 5장을 본문으로 “한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한다. “아담 한 사람으로 죄의 역사가 시작됐고, 그리스도 한 분으로 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새역사가 시작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새아담론을 주장하였다. “새아담 중심으로 새생명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새아담은 말씀을 가지고 온다. 새로운 선의 세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하였다.

1999년 9월 12일, 장다윗 목사의 창 15장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도, 자신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며 “목자님의 20대, 30대, 40대 삶을 말씀해 주셨다. 네가 나와서 교회를 세우리라, 하나님이 나를 불러낸 이유가 있다. 우리 교회를 세운 이유가 있다. 우리 교회는 기존교회가 아닌 새교회다. 창세기, 구약, 신약시대 이후 새역사 시대가 있다”며 시대구분을 하였다. 그 새역사 새시대를 자신의 교회에서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 (좌) 장재형의 시대구분, (우) 통일교의 시대구분

그 시대 구분 표는 통일교에서 월 1인 전도를 위한 안내서: ‘삼천만을 전도하자’(1977년 10월 발행)는 소책자에도 있다. 그 책 18페이지에 '새말씀'이 나온다는 내용도 있다.

 

1) 기독론: 초림예수와 재림 예수는 다르다고 한다. 

▲ 십자가 사건은 실패다.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주장(초림주와 재림주 구별)

창세기, 구약, 신약, 새역사를 싹, 이삭, 열매로 표현하며 열매의 단계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도표로 그려가며 구약의 역사는 한 명을 찾기 위한 역사였다. 즉 구약의 예언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하지만 십자가는 억울한 것이고 비극이고 슬픔이고 하나님의 한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이제 1000년간은 새시대가 온다. 재림의 때, 열매를 맺는 새시대다. 제3이스라엘, 새이스라엘 144000 안에 들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 자신들이 새예루살렘, 새시대 이끄는 144000이라 주장, 이 수가 완성되면 천국 온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조보라 목사는 요 5:24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사탄을 이긴 144,000이 우리들이다. 이들을 처음 익은 열매들이라 한다. 이 모형이 이뤄지면 끝난다. 이 안에 속한 사람들은 천국을 이룬 사람들이다. 승리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이것이 나타나야만 주님이 나타난다. 재림이 나타난다. 천국의 모형이 나타나야 재림주가 나타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구약의 성취자는 예수 그리스도이고 신약의 성취자는 재림예수님”이라고 한다. “한 사람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천국, 그 한 사람이 목사님이다. 처음에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하였다.

 

2) 십자가 사건을 실패로 보고,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주장

▲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실패로 보는 것은 장재형(장다윗)의 사도행전과 고린도전서 설교에서도 나타난다. “하나님의 억울함, 하나님의 서러움을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한을 바르게 알리고 풀어드려야 한다”며 예수님이 30세에 공적 사역을 42년 동안 잘 하셔서 마쳐야 되는데 유대인들과 바리새인, 서기관들에 의해서 죽음을 당하므로 자신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자신들이 그 사명을 이어가야 한다는 논리이다. 그래서 42년 섭리역사를 말하는 것이다.

초림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억울하게 죽으셔서 하나님이 한이 맺히셨다. 그래서 그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는 것은 초림예수와 재림 예수는 다르다는 내용이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사역을 전적으로 부인하는 것과 같다.

 

3) 부활론: 육신쓰고 부활하는 건 창조질서에 어긋난다 주장

-조보라 목사의 부활론 강의에서는, “진정한 부활은 영적인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말한다. 육신쓰고 부활하는 것은 창조의 법칙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까지 부인한다. 그리스도의 2성1인격을 믿지 않는 것이다.

 

4) 종말론: 불심판은 곧 말씀심판, 새시대 말씀 주장

-그리고 마지막 때 불심판은 곧 말씀심판이라고 한다. 새시대 말씀론이다. 때문에 “우리가 말씀을 찾아야 한다. 말씀을 찾아가야 한다.”고 한다. 그 말씀이 있는 곳에 재림하시고, 자신들 즉 144000 거대한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를 이루면 천국이 온다고 한다.

 

5) 선악과 원죄 사건을 성적타락으로 본다.

▲ 선악과 사건을 성적타락이라 해석한다.

-창세기의 선악과를 성적 타락에 비유한다.

장재형의 제자 조보라 목사 강의 - 죄론2(계명, 40분부터~)

“선악과는 유전과 사랑에 관한 문제이다. 선악과는 무엇이냐면 사랑이다. 사랑을 선악과에 비유한 것이다. 사랑을 먹고 싶으면 법을 먼저 따라야 한다. 그래야 아름다운 사랑이 온다. 선악과 따먹지 말라는 거는 사랑의 법을 지키라는 거다. 사랑의 계명을 지키라는 거다. 그 계명을 깨면서 사랑을 하면 안된다.” 즉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곧 성적 타락이라 본 것이다.

 

6) 기성교회는 육적인 교회이고, 자신들의 교회는 새역사를 이루는 영적교회로 본다. 이는 설교와 강의 여러 곳에서 동일하게 나오는 주장이다.

▲ 한기총 가입에 조직적, 계획적 움직임 있었다.

 

4. 주의해야 할 대상이다. 

선악과 사건을 성적타락이라 하고, 초림주님과 재림주님을 달리 보며, 시대구분 통해 새시대 말씀을 찾아가야 말세 불심판인 말씀심판을 피하고, 그 한 사람을 통해 거대 그리스도의 몸인 144000을 이루면 천국이 온다는 주장, 그리고 기성교회는 육적인 교회이고 자신들의 교회는 새역사를 이루는 영적교회로 본다.

장재형 목사는 통일교의 교리와 거의 유사한 교리 설파 그리고 목사안수•통일교 전력•재림주 의혹 문제로 인하여 몇몇 교단에서 ‘예의주시’ 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되었다. 이후 잘못된 교리를 고치겠다느니, 재교육 받겠다느니 하는 약속은 없었다.

기성교단과 연합체들은 제대로 된 검증 없이 받아들였고, 그 피해는 현재까지, 문선명과 한학자를 재림주, 메시야, 하늘부모님, 독생녀로 믿고 따르게 하는 교육을 받고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미치고 있고, 통일교로 인한 가정파탄을 겪은 피해자들에게는 어떠한 사과도 없었다.

위 사항 관련 세계올리벳성회 측에 이메일 문의를 했으나 답이 없었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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