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가짜 생명책으로 ‘공갈’ 교육... 신천지 청년회장, 불지옥 영상 보여주며 특별교육▶ 신천지 탈퇴하면 ‘불지옥’ 가요? ‘안드레지파’에 물었더니...
오명옥 | 승인 2022.04.01 10:24

신천지를 탈회한 청년과의 대화이다. 

필자: “본인도 신천지를 이탈하면 지옥 가는 줄 알았는가?”

▪ 탈퇴자: “(ㅎㅎㅎ) 한동안 그렇게 믿었다. 그 안에 있으면 모두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에 의심하면 이상한 사람이 된다

신천지를 탈퇴하면 지옥 간다... 불지옥에 떨어진다... 이는 공갈 협박이다.

그 안에서는 그렇게 가르치고, 믿고 있기 때문에, 집단심리에 따라 정말 신천지를 나가면 지옥, 죽는 줄 아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신천지 생명책은 ‘가짜’다.

 

▲ 2021.11. 신천지 안드레지파 청년회장의 특별교육 영상(사진: 신천지 내부 영상, 독자 제공)

지난해 11월경 신천지 안드레지파 청년회장 이○○의 생명책 교육이 있었다. 청년회장의 강의이기 때문에 젊은이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친다 할 것이다.

청년회 특별 교육용으로 생명책 녹명이란 주제를 다룬 21분 40초짜리 영상으로 제작돼 배포됐는데, 처음부터 활활 불타는 유황 불못, 지옥에서 고통당하며 울부짖는 사람들을 보여주며, 막 9:42~48과 계 20:12~15을 자막으로 띄운다.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안드레지파 청년회장 이○○는 “지옥에 대한 영상을 보여드렸다... 그래서 생명책 녹명이란 주제로 말씀을 준비했다”면서 “생명책을 기준으로 심판이 있어진다.”고 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에게 범죄하는 자는 내 책에서 지워버리리라 하셨다. 계시록 때만이 아니라 시대마다 있어진다”며 지금도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할지라도 도말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 영상을 보고 어느 이탈 청년은, 

“겉으로는 차분하게 얘기하지만, 내용은 신천지 나가지 말아라, 나가면 불지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했다. 조용히 말하면서 실제로는 공갈협박 수준의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 2021.11. 안드레지파 청년회장(사진: 신천지 내부 영상, 독자 제공)

청년회장 이씨는 계속해서, “생명책에 녹명된다는 것은 생명이신 참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신 천국 호적에 기록되는 것이다.”고 하면서, 계 3:12을 근거로 제시하며 “이긴자(교주 이만희)에게 하나님, 예수님, 새예루살렘의 이름이 기록된다고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목자는 이긴자이고 그 이긴자가 있는 곳이 곧 하늘, 하나님 나라 천국인 줄 믿습니다.”라고 한다. 그리고 이어서 인 맞은 144,000이 있고, 12지파가 있는 신천지가 하나님의 나라요 또 이 땅의 천국이고, 그 신천지 교적부가 바로 생명책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생명책에 녹명된 자들의 결과, 이름/ 고유번호/ 입교상태/ 직분/ 사명 경력/ 평화활동/ 봉사/ 전도열매 등 신앙의 일대가 다 적혀 있다. 교적부에 기록되는 대로 영계 생명책에도 그대로 기록된다. 이 마지막 때에 세상 줄 잡으면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는 ‘입교다짐서’를 보이며 낭독하였다.

“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 약속의 목자와 말씀에 대하여 배반, 배신, 배도하지 않을 것/ 시험과 핍박으로 인해 부인하지 않을 것/ 바벨론(기성교회)에 다시 돌아가 그 구렁텅이에 누워 토한 것을 다시 먹지 않을 것/ 말씀을 받아 소제된 마음 집에 일곱 귀신이 들어오게 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 사명을 받고 위와 처소를 떠나 가인과 발람같이 당을 짓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 우리 열두 지파에서 나가 적그리스도가 되어 택함받은 열두 지파 성도를 미혹하지 않을 것/ 무단결석 및 장기 결석을 하지 않을 것/ 마귀의 말인, 인터넷 카페 등 여러 곳에 게재된 비방, 모욕, 핍박, 저주의 말을 믿지 않을 것... 만일 위의 약속을 어길 때에는 하나님이 나에게 벌을 내릴 것입니다. 이 말의 증거는 천지가 보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예수님, 목자께서는 여러분이 이 길에서 넘어지거나 이탈하여 지옥 가는 걸 원치 않으신다”고 강조하였다.

 

▲ 재적(在籍)되면 게시판에 사진, 이름, 연월일, 사유까지 공지... 신천지 사망록

신천지 입교 시 다짐하지 않았느냐, 세상 줄 잡지 말아라 그러면 생명책에서 도말된다. 불지옥 간다며, 신천지 청년들 상대로 공포심 조장하며 이탈방지를 위한 행동 통제, 사전 차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입교 다짐서가 올무가 돼 삶을 통제하고 조종하고 있는 것 같지만, 거짓을 가지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동요될 이유는 없다.

 

 ≪ 비 평 ≫ 

신천지에서 천국이 완성됐는가? 아니다. 미완성된 불확실한 천국(지상천국 주장이든)은 천국이 아니다. 그러니 신천지 교적부가 생명책이란 주장도 가짜다.

눅 16:26에서,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천국에 들어가면 여기서 저기로 가고자 하되 이동할 수 없다.

구원이란 요 3:16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행 4:12에서,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단번에 주신다.

유 1:3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

교회란, 구원받는 이들이 모인 모임, 무리를 의미한다. 건물을 성전, 교회라 하지 않는다.

고전 3:16에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하셨다.

이렇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승리한 이들을 가리켜 이긴자라고 한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이긴자라는 성경적 근거도 없고, 신천지 교적부가 생명책이란 근거도 없으며 헌금, 예배 참석 몇 번 안 했다고 횟수 미달, 기준 미달로 생명책에서 도말된다는 주장 또한 성경과 무관한 내용이다. 이에 미혹되지 않길 바란다.

 

▶ 신천지 안드레지파에 물었더니... 

위의 내용을 크로스 체크하기 위해 안드레지파에 문의를 했다.

(신천지 안드레지파 교육부 이○○ 강사와의 통화)

▪ 필자: 청년회 특별교육 영상을 보았다. 생명책 녹명이란 주제로 만든 영상인데, 영상 내용에 신천지 교적부(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으면 불못에 던지운다, 지옥간다고 하던데 맞는가?

▪ 이○○ 강사: 그걸 제가 교육한 내용인가?

▪ 필자: 아니다. 청년회장이 한 것이다.

▪ 이○○ 강사: 그러면 그것은 제가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 필자: 신천지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묻는다.

▪ 이○○ 강사: 안드레지파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시라. 제가 강의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래서 안드레지파에 전화했다.)

▪ 필자: 안드레지파 청년회장이 강의한 영상을 보았다. 생명책(신천지 교적부)에 녹명되지 않는 사람은 불지옥에 떨어진다고 가르치던데 맞는가?

▪ 안드레지파 홍보부원: 교리 관련된 부분은 제가 확답 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라 질문 주시면 확인하고 연락드리겠다.

 

(몇 시간 후 다시 재차 문의했더니)

▪ 안드레지파 홍보부원: 담당하신 부장님께 여쭤봤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안 된다. 다시 확인하고 연락드리겠다.

이후 하루가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명옥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icon“신천지에서 돈 다 뜯어갔네요”... 이탈한 청년들 증언 icon신천지 신도 2명, “보이스피싱에 가담” 혐의로 구속! icon신천지 이만희, “중진들의 죄 드러내는 일은 파괴행위, 음모”라 규정 icon신천지 간부 ‘녹취록’으로 본, 현 내부 상황... ‘인권 사각지대’ 실상 icon신천지·모략전도 ‘가담자’도 손해배상 책임‘有’... 신천지 상대 ‘청춘반환소송’ 2심 선고 icon신천지, 부서까지 신설하며 조직적 대선개입... 피해자들, 수사의뢰 icon“신천지·정치권 유착 20년”... 피해자들, 이만희 교주 선거법위반 혐의 고발 icon'신천지' 피해가족들, 사이비종교 집단과 정치권 유착 근절 촉구! icon“나는 신천지와의 MOU를 파기한다”... (인도)이스라엘 폰나파 목사의 궐기 icon“이긴 자의 참 사랑을 기억해”... 신천지에서의 15년, ‘印이 박혔다’ icon신천지 복음방, 이미 시작됐다... 주의 당부! icon신천지 자칭 보혜사에게 내려진 명령... “80시간의 준법교육 수강하라!” icon길거리 가판대에 나온 ‘신천지 신문’... 교주 이만희 증거하는 ‘천지일보’ icon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횡성수설, 손가락으로 하늘 가리키며... icon탈퇴 잘했다. 신천지!... 단절된 경력, 메우면 된다. 신천지는 과거다! icon신천지 측,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 당해 icon‘따기’(am6시~pm11시까지)... [신천지] ‘모략포교’ 진행 중 icon‘신천지’에서 12년, 시궁창 냄새만 진동... 여전도사 ‘상간녀 피소’로 2천 배상 판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제보상담광고문의회원전용게시판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도신로 244 2층  |  대표전화 : 02)6225-7001~3  |  팩스 : 02)6225-700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명옥
사업자등록번호 : 108-92-16892  |  잡지사업등록번호 : 영등포, 라00387  |  신고증 : 제2013-서울관악-0299호  |  대표 : 오명옥
Copyright © 2022 종교와 진리.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