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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룬궁’, “대장균 기준치 7배 초과” 마을하천으로... 환경단체와 이웃주민들에 피소▶ 파룬궁 세계본부 ‘용천사’, 확장공사 막히자 비밀리에 공사재개 중 발각
종교와 진리 | 승인 2022.02.19 14:08
▲ 미국 ‘파룬궁’ 세계본부 ‘용천사’ 전경
▲ 미국 ‘파룬궁’ 세계본부 ‘용천사’ 입구, 양옆에 사자상이 있다.

미국 서부 뉴욕주 오렌지카운티의 산 정상에 소재한 사이비종교 ‘파룬궁’(法轮功, 교주 리훙즈) 세계본부 용천사(龙泉寺) 건물에서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는 문제로 환경보호단체와 이웃 주민들에 의해 피소당했다.

이 소송은 현재 美 연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현지 파룬궁 간부들은 이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고 잠적한 상태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파룬궁이 2000년에 매입한 427에이커 되는 이 땅에는 당조 풍격의 사찰이 하나, 132피드 높이의 불탑(내부에 불상이 있음)이 하나, 아파트, 선방(禅房)과 학교가 있다. 용천사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예배당이고, 또한 이른바 “피난처”이며, 동시에 션윈예술단의 소재지로써 션윈예술단 배우들이 생활하고 리허설하는 장소이다.

▲ 용천사에 의해 오염된 현지 하류 중 하나-배셔킬 개천. 사진 왼편의 대지는 용천사의 땅

용천사는 현지의 배셔킬 개천(Basher Kill stream)과 네버싱크 강(Neversink River)을 오염시켜 연방 《정수법(Clean Water Act)》을 위반한 혐의로 현지의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원고는 환경단체와 그 책임자, 그리고 용천사와 인접한 녹원진의 주민 그레이스·우다드(Grace Woodard)와 로버트·메이저(Robert Majcher)이다.

이 소송에 참여한 환경보호단체는 “뉴욕주 중부 환경지속가능발전위원회(Mid-New York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Promotion Committee)”인데 설립자이자 책임자는 알렉스 실라(Alex Scilla)이다. 이 단체는 줄곧 그레이스·우다드가 협조해 설립한 녹원진 친환경 감독단체인 “마을 연맹”과 협력해왔다.

용천사 인근에서 열린 소송 브리핑에서 원고와 변호사 크리스토퍼·메레이(E. Christopher Murray)는 소송을 제기한 목적은 뉴욕주 ‘오수배출허가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도록 용천사를 강제 조사하고, ‘오수배출’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고, 배셔킬 개천의 추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원고는 용천사의 연방의 《정수법안》 위반에 대한 민사상 과징금을 요구한 외에 원고의 소송비용 지급과 이에 따른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도 원고 주민 2명에게 배상을 청구했다.

▲ 변호사 크리스토퍼·메레이가 용천사에서 배출된 오염수 피해상황 그래프로 설명

언론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토프·메레이가 조사 발표한 그래프를 보면, 2020~2021년 사이 원고가 해당 개울에서 5번 물을 채취해 실험실에서 측정한 결과, ‘분변대장균군’이 네 차례 기준을 초과했다. 2021년 8월 11일 채취한 마지막 샘플에서는 대장균군(하수 오염물질) 수치가 상한선보다 ‘7배’ 이상 높아졌다. 법적 한계인 기준치를 훨씬 초월한 것이다.

크리스토퍼·메레이는 “이곳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여기 사람들은 강물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레크리에이션과 삶의 질이다. 그런데 파룬궁 집단이 하천을 오염시킴으로 인하여 그곳을 지날 때면 손가락으로 코를 막고 지나가야 할 지경이다. 파룬궁은 어마어마한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법률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으니 실로 실망스럽고, 한 마디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수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외에 원고 측은 또 용천사에 소속된 경사지에서 내려오는 비물이 갈수록 많아져 베셔킬 개천 곁에 있는 개울의 크기가 눈에 띠게 넘쳐났는데 이 개울은 지금 넓이가 대략 9M, 길이 180M가 되었으며, 배서킬 개천의 넓이도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용천사는 2018년에 증축신청을 했는데, 920석의 공연장 하나, 주차장 하나와 하루에 10만 갤런(대략 38만 리터) 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오수처리공장을 포함했다. 지금 있는 오수처리공장의 하루 처리 상한선은 18400갤런(대략 7만 리터)이다.

용천사 확장 계획은 지역 주민들의 집단 반발과 도시계획위원회의 환경평가 요구로 인해 2019년에 보류되었다. 사실상 환경평가로 확장 공사가 중단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용천사 공사가 재개된 조짐이 보이며, 공사 차량들이 용천사에 들어가는 것을 발견한 목격자가 있다고 증언했다.

▲ 환경보호단체와 주민들의 기자회견 장면(사진: 타임헤럴드)

최근, 뉴욕주 환경보호국 관계자는 《타임헤럴드》에 2015~2020년 사이에 용천사의 여러 가지 규정을 위반한 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동의령”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보호국은 이미 용천사 측에 “하상과 강변에 피해를 주고, 대량의 석유를 분산하여 보관하고, 비물과 오염수 배출을 방해 등 규정을 어긴 행위”에 대해 소환장을 발송했다.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토퍼·메레이는 “비록 뉴욕주 환경보호국에서 이미 법적조치를 취했지만 원고들은 여전히 연방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하며 “그것은 뉴욕주 측이 추궁하는 용천사의 오염수처리 위반 문제와 원고들이 고소한 용천사의 규정을 어긴 행위 사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타임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용천사 대표를 맡았던 리중(李琮, Jonathon Lee, ”파룬궁” 邪敎 매체의 고위직 임원)이 지난 달에 전화로 《타임헤럴드》에 자기는 이미 용천사의 관련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하고, 후임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고 지적했다. 용천사의 또 다른 대표, 언지니어 량카이진(梁凯金, Kaijin Liang, 리훙즈의 신임을 받는 싱가포르 도박 친구, 리훙즈를 대신해 용천사의 대권을 수년간 장악)은 이메일에서 “오래 전에 이미 용천사를 떠났고, 지금의 책임자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말했다고 했다.

용천사 출입구의 한 경비원은 《타임헤럴드》 기자에게 온라인으로 예약해야만 용천사의 대표와 소송에 관해 논의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용천사 홈페이지를 통해 《타임헤럴드》의 논평 요청에 응한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고 한다.(출처: Recordon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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