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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보존학회’ 이송오 대표 사망▶ 정상적인 성경관, 보편 교회관 수정 못하고
종교와 진리 | 승인 2022.01.29 17:16
▲ 성경침례교회,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장곡로 39

‘말씀보존학회’ 이송오 대표가 지난 1월 26일 사망했다. 그동안 췌장암 투병 중이었다.

그는 대한항공 보잉 747 조종사 출신으로, 미국 펜사콜라 성경신학원(약칭 PBI)의 학장인 피터 럭크만(Peter S. Ruckman)이란 인물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피터 럭크만은 ‘인간 삼위일체론’을 주장했고, ‘구원받은 여성의 경우 부활 시에 33세의 죄 없는 남자의 몸을 입게 된다’는 이상한 주장을 펼쳤던 인물이다. 이러한 사람에 의해 새로운 성경설에 눈을 뜬 이송오 대표는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 출간, 킹제임스성경신학교와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을 운영하였다.

그는 개역성경은 사탄이 변개한 가짜 성경이고, <한글킹제임스성경>인 KJV만이 영감된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세운 성경침례교회 만이 성경대로 믿고 성경의 교리를 실천하는 교회라 하였다. 또 NIV 성경은 배교의 결정판이라며 이 성경을 사용하는 교회는 말씀을 깨달을 수 없다고 매도하였다. 칼빈주의를 이단이라 주장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지나친 신앙 우월의식을 가지고 정상적인 성경관을 파괴하고, 보편적 교회관을 갖지 못 해 성도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것이다.

한글 킹 제임스 성경 번역 시, 초판에 오탈자와 오역이 많아 수정하고 재판이 발행되기도 하였으며, 창 1:28 오역을 통한 재창조설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온라인상의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 관련 정보들 중 이들이 올린 내용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와 같은 신앙 교리적 문제들로 인하여 여러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오류 수정은 남은 자들의 몫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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