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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영들의 전쟁인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쌍둥이 파에 “내 자료 쓰지 마!” 가처분 ‘승(勝)’▶ 이재록... 자신의 설교, 사진 무단도용 말라며 ‘만국기도원’에 금지처분
오명옥 | 승인 2021.11.03 13:43
▲ 만민중앙교회를 이탈한 쌍둥이 파의 만국기도원 홈페이지, 현재 점검 중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씨가 분파해 나간 소위 쌍둥이 파인 ‘만국기도원’(ALL NATION)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분쟁은 지난 7월 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인용 결정이 된 상황이다.

채권자는 이재록 단독이고, 채무자는 (사)ALL NATION 성결선교연합회 외 3명으로, ‘초상권 등 침해 금지’ 가처분 소송이었다.

이씨가 제기한 가처분이 인용 결정되어 앞으로 쌍둥이 파가 운영하는 ‘만국기도원’ 홈페이지 또는 예배 등 모임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재록 자료는 사용 금지되었다.(과거 설교 영상까지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하였다)

가. 대표자(당회장, 총재 등)인 것처럼 공표하는 행위

나. 사진, 영상 등 초상 및 성명을 게시하는 행위

다. 소책자, 팸플릿, 포스터, 주보 등 출판물에 사진 또는 성명을 게시하는 행위

라. 과거 영상(설교, 기도, 축도 등 명칭 불문 모두 포함)을 재생하는 행위

마. 사진을 세워두고 절을 하는 행위

※ 위 행위를 하는 경우, 위반 행위 각 1회당 2백만원을 이재록에게 지급하게 되어 있다.

 

▲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씨의 가처분 진행하라는 사인(사진: 독자 제공)

‘만국기도원’은 지난 2019년 이재록 씨가 수감된 이후, 자신들을 따르는 신도들과 만민중앙교회를 이탈해 ‘올네이션 목자의 기도원’으로 모임을 갖다가, 지난 5월경 서울 관악구에 새롭게 교회를 설립하였다. 이들을 따르는 교회는 국내외 30여 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처음 ‘올네이션 만국기도원’이라 한 이유는 나중에 이재록 씨가 수감생활을 끝내고 출소하면 다시 복귀하겠다는 충성심으로 교회라 하지 않고 기도원이라 한 것이었고, 이재록을 상징하는 목자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목자의 기도원’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이탈한 쌍둥이는 소위 직통계시를 받아 이재록 옆에서 대언하던 자들로, 이씨 가족들과 함께 ‘온영’에 속하는 이들이었다. ‘온영’이란 그 상태에 들어오면 하나님 앞에서 어떤 흠도 없는 단계가 된다고 했었다. 그런데 그들 중 누구는 여신도 성폭행과 추행 혐의로 징역 16년형을 살고 있고, 누구는 이탈하고, 뿔뿔이 흩어졌다. 뿐만 아니라 ‘온영’끼리 법적 싸움까지 벌였다. 거짓 교리라는 증거이다.

만민중앙교회는 극단적 신비주의와 직통계시, 구원론 왜곡 등으로 이미 이단으로 규정되었고, 잘못된 신비주의에 이용됐거나 키운 이들이 바로 쌍둥이들이다.

‘만국기도원’은 현재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만민중앙교회와 함께 주의해야 할 집단이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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